Who? Special 문재인 (일반판) Who? Special
김승민 지음, 김광일.툰쟁이 그림,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감수 / 다산어린이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사람이 먼저다'

박대통령 탄핵이후 시선이 집중되는 대통령 후보중의 한분

문재인..

 

문재인님의 성을 따서 '달님'이란 애칭으로 부르는 지지자들,

요즘같은 혼란의 상황에 이 시대를 바르게 이끌어갈 정치적 리더중 1인으로

남녀노서 가릴 것없이 잘 보고 꼼꼼히 따져보아야할 것 같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었어요.

 

 

 

 

 

 

6.25 전쟁직후 지독한 가난 속에서 책 읽기를 즐겨하는 아이, 

가난을 부끄러워하였지만 스스로 가난을 이겨 내는 법을 깨치며

우수한 성적으로 경남중학교에 입학합니다.

가난한 집안 형편때문에 마음껏 볼 수없었던 책을 학교 도서관에서 마음껏 보면서

외국 소설과 역사책을 시작으로 다양한 책을 읽기 시작하고 사회 비판적 성향의 잡지까지

접하게 되지요

혼란스런 국가 상황을 보면서 불의한 세상에 좌절감을 느낀 문재인은 불량 학생들과 어울리며

방황을 시작하고

고등학교 내내 반항심에 공부를 멀리하다 결국 대학 입시에서 떨어집니다.

 

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고 1년후 경희대 법학과에 수석 합격하지요.

 

 

 

 

 

 

 

 

1972년 박정희의 유신 발표는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들고

문재인은 학생 대표들과 시국 선언문을 작성해  학교탑에서 유신 철폐를 발표하죠.

시위 주도자로 지목된 문재인은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퇴소후

곧바로 공수 부대에 입대합니다.

 

그뒤 학교로 돌아와 사법 시험에 합격하고

다시 전두환정권에 반대하는 시위주동자 혐의로 구치소에 갇혔으나 곧 풀려나지만

감옥에 투옥됐던 전력 때문에 판사 임용에서 누락됩니다.

 

 

 

 

 

 

 

지인 소개로 소탈한 인권 변호사 노무현을 만나게되고

까다롭고 힘든 사건도 피하지 않고 돈을 떠나 꼭 필요한 사람을 위한 변호에 힘써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변호사 생활을 이어갑니다.

 

인권 변호사 노무현을 정부에서 체포하는 상황에 문재인은 기꺼이 노무현의 변호를 맡아

무사히 풀려 날 수있게 힘씁니다.

더 많은 이를 위해 정치를 하겠다는 노무현을 도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지요.

 

 

 

 

하지만 문재인은 청와대에 들어온 지 일 년 만에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고자 사퇴하고

히말라야로 여행을 떠나지만 여행지에서 접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발의를 보고

당장 한국으로 돌아와 대통령 곁을 지키며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2007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된 후

국익을 위한 여러 일을 해결해 나갑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김해의 봉하마을에 내려가는 모습을 끝으로 임무를 마친 문재인은

고향인 부산 근처의 시골로 내려와 생활합니다.

 

새 정부가 노무현 대통령을 기록물을 빼돌린 파렴치한으로 몰아갈 뿐아니라

뇌물을 받았다는 공격을 퍼붓게 됩니다.

괴로와하던 노무현대통령께 함께 이겨나가자고 문재인은 용기를 북돋지만 

2009년 5월 23일 노대통령의 죽음이라는 비보를 접하게 되지요.

 

'노무현의 그림자'로 불리웠던 문재인은

어지러운 시대 상황을 보면서 다시 정치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2012년 4월 19대 총선에 출마하여

사람사는 세상, 깨끗한 정치를 외치며 부산 사상구 국회 의원으로 당선됩니다.

 

 

 

 

 

 

단숨에 대통령 선거의 유력한 후보가 되지만

2012년 12월 19일 , 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하지만 겸허한 자세를

잃지 않지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 발생 당시 바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희생자를 위로하고

무능한 정부에 대항하는 김영오씨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위해 단식에 나서서

일부 언론의 비난을 받기도하지만

힘 없는 세월호 유가족편에 서서 마음을 헤아리고

야권 단합을 외쳐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아주 존경하고, 믿음직한 친구로 꼽으셨네요.

문재인을 친구로 두어서 아주 자랑스러워하셨다는데,

Who스페셜 문재인 편을 읽다보면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충분히 이해가 된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결성하고 지역주의와 계파를 벗어나 뜻을 합쳐 신뢰회복을 위해

스스로 당대표직을 사퇴하는 백의종군 정신을 발휘하여

2016년 4월 13일 치뤄진 제 20댜 총선에서 문재인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은

123석을 획득하여 제 1당으로 압승을 합니다.

 

2016년 10월, 박근혜 대통령과 그 주변 인물들의 불법적 이득 사실이 언론을 통해

밝혀지면서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함께 관련자들 처벌 주장등등

 

정치인들의 잘못으로 더 이상 국민들이 고통받아선 안된다는 의지와

문재인님께 걸었던 국민들의 기대에 맞춰

'공명정대한 원칙중의자'라는 신뢰를 이루려는 정치인.

문재인!

 

 

 

 

 

 

 

 

솔직히 어지러운 세상을 아이에게 보여주고싶지않아

정치에는 눈 감고 귀 닫아버린 세월이 몇 해인지 헤아릴 수 없네요.

 

하지만 영원할줄 알았던 기득권 세력이 국민들의 힘으로 탄핵되는 정의를 보는 순간,

이럴 때일수록 세상 보는 눈을 올바르게 갖도록 도움 줄 수있는

신문, 책등을 함께 읽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Who 시리즈를 기본으로 뉴스를 보면서 책 속에서 뵈었던 문재인님을 매일 뵙고

또한 견문도 넓힐 수있는 계기였답니다.

 

 

 

 

 

 

 

 

 

챕터 하나 하나 끝날때마다 문재인님과 관련된 인물정보및 정치관련 정보들이

사회책보다 더 상세히 설명되어있어

독후활동 하기 좋았고 학습만화 사이사이 보석같이 끼여있는 정보를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있어 기뻤답니다.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던 소년이 이제는 흰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우리 사회 곳곳에

그 꿈을 실현하기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며

앞으로 있을 대선준비에 바쁘신 듯합니다.

 

인권변호가로 일하고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실현코자

정치 리더로 우뚝 선 그 분의 뜻을 헤아리며

진정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다가오는 5월 9일 대통령 선거일에

비록 작은 투표지 한장이지만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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