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
박소정 지음, 유영근 그림 / 꿈결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2016년 2월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3월 중학교를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첫아이인지라 설렘 반, 불안함 반으로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게되었지요.

초등학생때와는 판이할거라는 막연한 불안감만 앞섰을뿐,

아이에게 뭘 어떻게 해줘야할지 제대로 모른채 정신 없이 한학기를 달려온 듯하네요.

 

1학기 기말고사를 눈 앞에 두고있는 이 시점,

큰 아이였기에 아무것도 몰랐던 중학생 공부법을 아이에게 새로이 전해주고자

엄마는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중요한 책이라도 책에 잘 표시하지 않는 저이지만,

이 책의 중요 내용만큼은 빨간펜으로 밑줄을 긋지 않을 수없겠더라구요.

엄마는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희미해진데다

시대에 발맞춰 새로이 공부하는 아이에게 중요한 포인트만 콕콕 짚어 내밀기위해서이죠.

 

'중학교 성적이 대학을 좌우한다!'는 부제는 책을 읽다보니

공부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꼬집어 나타낸 한문장인듯 하더라구요.

 

명문고 선배들의 공부 비법부터 과목별 내신 관리법, 시간 관리법,

비교과 활동및 특목고 입시까지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은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꾹꾹 눌러 담고 있는 정보창고였어요.

(근데 이 책 나만 읽었으면 좋겠당 .....ㅋㅋㅋ)

 

 

 

 

 

 

허술했던 초등학교때와 달리 영어,수학이라는 학원도 하나 더 등록하게되고

때문에 많아진 숙제들...

학교에서 끊이지 않는 수행평가와 학습 시간및 교유관계

그리고 많아진 시험과목등이

지금까지 편하게 생활하던 아이의 건강부터 발목을 잡더라구요.

 

때문에 3월 한달동안 독감 A,B 둘 다 걸리는 진통을 겪었지만

그랬기에 더 단단해진 내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초등학교까지 대충대충 하고싶을때했던 공부였다면

이제는 체계적인 계획아래 목표의식을 가지고 플랜을 짜야한다는 자체를

아이는 처음에 이해하지 못했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아이였던지라 자신의 취약점과 기타과목 공부법및 전략 짜는 것에

능숙하지못해 중간고사때 도덕에서 많은 점수를 놓친 과오를 범했는데

중간고사보다 과목이 더 많아진 기말고사는 과연 어떻게 전략을 짜고 공부를 진행할지

살짝 고민입니다.

 

 

 

 

 

 

 

 

 

내신 대비 3주 완성 계획표 짜는 방법및

시간 배분의 황금비율 찾기 그리고

중학교 시험때 교과서를 세 번 정도 정독한 후 요점 정리하라는 TIP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면서도 아이에게 강조해줘야겠다는 의욕이 앞섰답니다.

 

사실 영어,수학 학원을 다니게되면 마음이 놓이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늪이 있다면 학원 선생님들이 자기 과목 실적을 위해 아이들에게 3권정도의 문제를 풀게하여

타과목을 공부할 수 없게 만든다는.....

어차피 100점 비율은 똑같은데 학원선생님들께 읍소해도 소용이 없는 함정이 있더라구요.T.T

 

책속 내용은 문제집은 한두 권만 알차게!..라고 언급되어 있는데

제발 학원 선생님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선생님이 강조했던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해야하고

독해력을 위해 독서량을 최대한 많이 늘려야하는 국어,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는 방식이 효과적인 영어,

교과서와 익힘책을 이용해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빠짐없이 풀고

서술형 시험 대비해 평소 깔끔하게 문제 풀이를 하는 습관을 잡아야하는 수학,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을 눈에 띄게 표시해 시험 직전에 집중 공부하는 암기 과목등

과목별 내신 공부법과

 

비교과 활동- '지로'와 '고입'을 잡자는 PART별 내용을 잘 숙지해야 겠어요.

 

각 학교별 멘토가 추천하는 명문고 선배님들의 말씀도

중학생 친구들에게는 많은 도움을 주는 인생의 길잡이가 될 책인 듯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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