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보는 힘 - 처음 시작하는 관점 바꾸기 연습
이종인 지음 / 다산3.0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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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킬로미터의 질주보다 1도의 방향전환이 낫다!"

200만 건의 사례에서 50년간 추출한 천재들의 생각 정리법을

트리즈라는 이론에 바탕하여

당면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가는 과정을 다룬 자기계발서이다.

 

나는 직장인도 아니고 평범한 전업주부인데,

왜 이런류의 책이 가슴에 확 와 닿는것일까?

고개가 갸웃해졌지만

이 화두를 던진순간 내 아이들이 떠오르면서

아들,딸에게 줄 정신적 선물을 포장하는 느낌에 확 와닿았던 듯하다.

 

 

 

 

 

처음 시작하는 관점 바꾸기 연습이라는 부제가 제법 멋드러지고

파란 하늘이 용기를 팍팍 주는 책이였다.

 

남들보다 앞선 진급을하며 탄탄대로를 걷던 홍 팀장이

자신이 추심해야 하는 한 채무자의 자살로 정신적 공황에 빠진다.

남들 눈에는 멋지게만 보였던 홍 팀장이지만 정작 자신은 어찌해야할바를 모를때

 우연히 창조적 문제 해결 도구인 ‘트리즈’ 강의를 추천받게되고,

세상의 모든 문제에 트리즈를 활용하기 시작한다.

 

 

 

 

트리즈란 원래 천재들의 생각 패턴을 연구해서 만든 이론으로

 문제 해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일생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용어로

 주로 기업과 비즈니스 측면으로만 다룬다.

 

하지만 예외없는 법칙이 없듯

일상생활에서 트리즈를 적용하지말란 법이 없기에

자금난, 부부 싸움, 왕따, 자녀 교육등등 일상 생활 속 문제 하나하나에

홍팀장은 트리즈를 적용하게되고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과연 트리즈는 일부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일까?

조그만 생각 전환이 위급 상황을 또다른 기회의 발판이 되기도하고

얼마든 여러 갈래의 성공 초석이 되기도한다.

 

 

 

 

트리즈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초석으로 ‘모순도’를 들 수있다.

누구든 쉽게 모순도를 그릴 수 있는데

 공동 목표, 목적, 수단등이걸 보면 해당 문제에 숨어 있는 모순을 분명하게 가식화할 수있다.

모순도를 그리다보면 문제를 뒤집어서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모식도에서 여러 가지 해결책을 강구해나갈 수 있다.

 

그러나 나같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줌마도

그런 기발한 트리즈 모식도를 그려낼 수 있을지는 살짝 의문스럽다.^^

급박한 상황이 되면 똑똑한 트리즈 모식도가 나오려나?

 

 

인생은 항상 문제를 불러 일으킨다.

아무리 평탄한 인생을 살고있는 사람일지라도

자기가 느끼는 정도에 따른 문제를 안고 살아가고있는 셈이다.

이때 트리즈 모식도를 머릿속에 염두해두고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다른게 보는 힘>을 갖고 자신의 인생을 희망차게 일궈나갈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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