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그릇 - 3만 명의 기업가를 만나 얻은 비움의 힘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하연수 옮김 / 다산3.0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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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얻은 경험과

명나라 최고의 정치가 여곤의 <신음어> 접목해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일본 최고의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저자인 나카지마 다카시의 작품


리더의 그릇

 

 


3만 명의 기업가를 만나 얻은 비움의 힘!

버리는 것이 진정한 고수라고 말하고 있는 이 책에서

새삼 요즘 느끼고 있는 비워야 맑고 깨끗해진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최근 아들의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반대표가 되어 줄 수 없냐는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그릇이 작은 나는 No~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기때문이리라.

무척 조심스럽게 전화 주신 아이담임선생님께 너무도 죄송하였으나

나의 그릇이 고것밖에 되지않음을 어쩌리요....

 

 

 

우리는 흔히 사람됨을 ‘그릇’에 비유한다.

그릇은 모름지기 커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내포되어 있다?

  그릇은 채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 오히려 '비울 때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이익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 게 아닌

자신을 버리는 것이 진정한 고수라 하네요.


자신을 버리고 그 속에 무엇을 넣어야 할까요?

다른 이들에게 배울 수 있는 세상의 무한한 그 무엇!

 

 

 

 


진정한 리더는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능력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사람마다 갖고 있는 고유의 색깔, 즉 적성을 발견해야 하다는데,

훌륭한 리더는 이것을 잘 포착하고 사람을 적재적소에 쓸 줄 아는 사람.


리더로써 좋은 안목을 가져라는 뜻인데...


여담으로 제가 나가고 있는 영어 Study Leader를 살펴보면

저보다 나이는 적지만

생각하는 것, 행동 하나하나가 이 책에 나와있는 그대로를 실천하고 있는 듯하여

그 사람이 '이 책을 읽었나?'하는 의아심을 갖게 되었네요.

 

 

 

부모는 장난으로라도

자식에게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한비자


자식을 키우고 있는 입장으로 한비자의 이 말이 무척 가슴에 와 닿았지요.

예로부터 '자식은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라 하였어요.

어쩔 수 없는게 자식이라지만 그 자식이 크면서 보았던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부모의 행동입니다.


아이가 잘못을 하면 우리는 흔히 말합니다.

"누굴 보고 배웠겠어? 지 부모지..."

아이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는 거~

아이가 클 수록 절실히 실감하고있는 대목인데

부모인 나부터 모범을 보이고 제대로 실천해야 겠어요.

부모로서의 그릇~ 얼마나 잘 비우고 있는건지

제 자신부터 돌아봐야겠네요.

 

일본 작가가 쓴 이 책을

왜 중국의 지도자들은 종이가 닳도록 이 책을 반복해서 읽었을까요?


직접 읽고 음미하시면 그 답을 찾을 수 있답니다.

진정 소통하는 리더가 되고 싶은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다산북스에서 제공된 책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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