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팔찌 만들기 펀메이크펀 fun Make fun
딘 맥케이 글.그림, 이미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요즘 아이들은 SMART합니다.

물론 어른들또한 너무 SMART해서 Smart Phone을 손에서 떼어놓지 않아요T.T

저또한 필요에 의해 Phone을 보고있지만, 때론 아이들이 보지말라고 건의할때가 있어

'이런 식으로 해서는 안되겠다~'생각을 하던 찰라

제 눈에 아주 좋은 책 한권이 눈에 띄입니다.

 

 

fun Make fun

 

단짝 친구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우정팔찌

만들기

 

 

 

이 책은 비슷한 류의 다른 4권과 함께 총 5권이 펀 메이크 펀 시리즈로

책이긴하나 왠지 책이 아닌 놀이형식,

신개념의 정말 SMART한 놀이 책인 듯 합니다.

 

타출판사의 레고관련책이 나올때도 놀랬는데

시공주니어에게 또 다른 개념의 놀이책이 그다지 어렵지않은 놀이감과 함께 출간되어

눈이 번쩍!

 

저는 5권 시리즈중 제 딸의 나이대에 맞는

우정팔찌 만들기를 집에 들이게되어 받아보는 저나 딸이 무척 행복했더랍니다.

 

 

 

 

책 속에는 알록달록한 실이며 앙증맞은 구슬들, 그리고 시계처럼 생긴 팔찌 휠~이

준비되어 따로 도구를 살 필요가 없답니다.

 

우연히 아이학교앞 문구점에서 비슷한 도구를 1000원에 샀는데

시공주니어의 도구만큼 양도 많지 않고 색감이 떨어지더군요.

대신 팔찌휠은 하드보드지로 되어 있는 시공주니어책보다

좀더 부드럽고 계속 쓸 수 있는 재질이라 이점은 출판사에서 고려해주셨으면~

바램이고요.

 

 

 

 

 

우정 팔찌를 만들기 전 필요한 도구와 재료를 점검하고

위험한 도구는 조심하라는 문구~ 꼭 지키기!

 

팔찌를 만드는 동안 실이 풀리지 않게 하는 방법도 알아두고요.

시계처럼 생긴 동그란 판이 '팔찌 휠'이라는 것도 인지한 후

휠을 사용하면 훨씬 더 쉽고 빨리 만들 수 있다는 거

충분히 읽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책에 나와 있는 매듭 묶는 방법은 왠지 우리나라 전통의 매듭을 연상케하는데

기본 왼쪽 매듭과 기본 오른쪽 매듭의 4단게를 꼼꼼히 살펴두면 어렵지 않지요.

쉬운듯 살짝 까다로운게 두뇌를 사용하게 만든다는 장점!

 

그리고 팔찌를 선물할 친구를 떠올리며 친구의 개성과 성격을 드러내는 색깔을

알아두면 좋겠지요?

티나는 주황색을 좋아하는데 활동적이라는 의미네요^^

 

 

 

 

줄무늬 팔찌,쌍둥이 매듭 팔찌, 트위스터 팔찌, 비즈 땋기 팔찌,서핑 애로우 팔찌등등

정말 다양한 형식의 우정팔찌 만들기 방법이 11가지나 나와있는데

그 중 3가지는 팔찌 휠을 사용해서 만드는 것이랍니다.

물론 책 속에 모두 설명이 되어 있다는 것~

 

만약 이 방법 모두를 습득해 팔찌를 만들어간다면

우리 티나 자기 반에서 엄청 난 인기를 얻을 것 같다면 좋아하더라는...

 

 

 

 

 

책 내용 사이사이 주의 사항및 응용하면 좋을 점이 포인트로 나와있으니

하나 하나 빠지지않고 꼼꼼히 체크하고 넘어가야 한답니다.

그리고 너무 어린 동생이 있다면 비즈같은 작은 도구는 사전에 잘 챙겨두기.

 

 

팔찌를 만들다보면 실이 얇은 관계로 잘 꼬이는데

이때 어른께 부탁하여 다리미로 펴거나 클립을 끼워 고정하는 방법~

저도 처음 알았네요.

 

이렇게 중요 포인트를 하나씩 짚어주니 전혀 어렵지 않아서 GOOD!

 

하지만 문구점 허접한 팔찌만들기는 설명이 제대로 안된 관계로

너무 어려웠더라는...(저 바보인줄 알았어요)

어른도 어려운데 하물며 주 구매고객층이 초등생들에게

기초적 설명 없는 그런 장난감은 있으나 마나한 무용지물이더라구요.

물론 가격 차이가 많이 있으나 이 책을 통해 얻는 장점이 훨씬 많답니다.

 

 

 

 

처음에 티나는 어려워서 자기는 팔찌 휠을 사용못한다하였으나

별로 똑똑하지 못한 엄마가 설명대로 따라 해보니 해볼만하여

아이에게 권하게 되었네요.

 

팔찌가 이쁘고 복잡해 보일지라도

책에 세세한 설명이 나와있으니

어렵지 않게 아이들이 따라할 수 있다는 장점~

 

하다보니 수학적 패턴도 은근히 숨어 있고

두뇌개발과 손을 씀으로써 소근육 발달까지 운운할 수 있겠더라구요.

 

 

 

 

 

 

 

티나와 동생, 엄마가 셋이서 우정(?)을 모아 가장 쉬워 보이면서 화려한

비즈 땋게 팔찌 만드는 과정입니다.

엄마도 티나도 여자이기에 비즈가 하나씩 중간중간 끼어 있는게 눈의 띄어서

이것을 만들게 되었는데 3단계로 진행되는 방법이

우리 가족을 똘똘 뭉치게 만들었답니다.

 

보드 게임만 가족단위로 하는 게 아니라

우정의 팔찌 만들기또한 서로 협동하여 만들다보니

가족단위로도 가능한 전통놀이의 또 다른 형태인 것 같네요.

 

 

 

지금 티나의 절친들을 위해 하나하나 책에 나와있는 팔찌를 만들어 가고있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구를 위하는 마음과

두뇌를 사용하여 팔찌를 만드는 스킬~

모두를 잡을 수 있어 너무 좋은 책과 도구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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