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닌자고 비주얼 백과 레고 캐릭터 대백과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엄마가 옆에 와도 뚫어져라  책만 보고 있는 저 집중력~Oh

근래들어 보기 힘든 장면인데...과연 저 아이가 보고있는 책은?

 

 

 

바로 남아들의 로망~

2014년 최신작 스핀지츠 수행의 길

 

닌자고  비주얼  백과

NINJAGO

Masters of Spinjitzu

 

아이즐

 

 

원서로 미리 익혀두고 있었으나

미쿡말이 짧은 관계로 구입을 미루고 있던중

아이즐 izzle 에서 한국어판이 발행되었다하여 후딱 손들고 집에 들인 작품.

 

책 한권을 작품이라 말하는 이유~

남아가 있는 집이라면 두말이 필요 없겠지요?

 

레고를 좋아하는 남아들의 지대한 선호도에 유치부, 초등 나이 불문하고 하나씩 둘씩 사모은 재산으로

집 곳곳을 레고로 장식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을 한권의 비주얼 백과로 집대성하였으니 한글 창제이후 이 어찌 기쁘지 않니하겠나이까?^^

 

 

 

 

학습서만 비주얼 백과로 나오란 법 있어?^^

 

수행의 길 스핀지츠의 닌자고 세계를 백과사전 형식으로 담아

닌자고에 나오는 운송수단및 온갖 무기가 담겨져 있어요.

 

하드커버로 된 비주얼 백과 책 표지에는 특별한 미니피겨가 들어 있는데

그의 이름은 쟌 리부티드!

 

 

 

솔직히 고백하지만 엄마는 여자라서 닌자고 개개인의 이름을 잘 몰라요T.T

근데 울 아드님, 한쪽켠에 나둔 레고 케이스를 가져와 쫘악 펼치더니

불의 닌자 카이, 번개의 닌자 제이, 흙의 닌자 콜, 얼음의 닌자 쟌....이러면서 제게 열강을 펼치십니다.

 

아이 7세때 필리핀 야시장에서 레고 카드 사면서 가격 조정하느라 바빴고

초등 1학년때 서울 남대문에서 닌자고 노랑 옷 흥정하느라 바빴고

초등 2학년때 레고로 만나는 닌자고에서 그칠줄 알았는데,

Oh~My GOD!

초등 3학년 개학을 앞두고 이제는 <닌자고 비주얼 백과>에 완전 홀릭 열공모드네요.

 

 

 

 

사주긴 사줬는데 레고시즈리가 모두 닌자고인건가?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같은 닌자고 캐릭터를 들고와서 쉴새없어 설명하시는 아들의 열정에 놀래고

우리집에 이렇게 많은 닌자고가 언제 침투(?)했는지 그것또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네요.

그냥 아들의 과한 레고박스대비

 <닌자고 비주얼 백과>는 책 한권으로 압축되어 다행히다...이렇게 참 감사드릴뿐이였어요.

 

 

 

 

딸 키우는 엄마들은 머리 삔이나 방울 사대느라 바쁘고

아들 가진 엄마들은 레고 사대느라 바쁘다는 소리가 있죠?

사실 따지고 보면 남아들의 장난감비가 훨씬 비싼편인데

만약 일일이 레고 사주기가 어려울땐~~~~

<닌자고 비주얼 백과> 한권으로 해결 뚝딱!

 

 

 

한 눈에 보는 재미

새로 발견하는 재미

속속들이 뜯어 보는 재미

 

 

 

DK사의 책인만큼 실사가 선명하고

닌자에 얽힌 이야기가 재미있게 얽혀있어 지혜롭고 마음 따뜻한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아이가 자기소유의 캐릭터를 옆에 세워두고 사진을 찍는데

어떤게 책 사진이고 어떤게 인형인지 분간이 안가 살짝 혼돈스러웠다는게 저의 후기네요.

그만큼 실물에 가까운 실감나는 본문 내용이라는 말씀^^

 

 

 

이제껏 알려지지 않는 닌자의 새로운 이야기를 알아 가는 재미~ 이 책이 아니면 불가능할 것 같네요.

닌자와 악당의 차이는 무엇이고

지금까지 나온 모든 레고 닌자고 모델의 완벽한 사진 연대표를 보며 닌자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을거예요.

 

 

 

 

 

울 아들이 끝도 없이 끄내는 레고시리즈~~

내가 언제 이렇게 많이 사줬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최근 만화와 게임에만 쏠렸던 신경을 <닌자고 비주얼 백과>덕에 책 속으로 끌어올 수 있었고

집중력을 요하는 레고 만들기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답니다.

덕분에 봄 방학 초기 집중도가 약해 레고 한 작품 만들지 못했던 녀석이

오늘은 앉어서 3시간동안 2작품이나 완성하는 집중도를 보여주어

아이의 관심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절실히 느끼게해준 고마운 백과예요.

 

 

 

 

닌자도 많고 무기도 많고 수송차량의 종류도 참 많은게

엄마는 헷깔리지만 아들은 아주 쒼나서 계속 거침없는 열변을 토해냈다는 사실!

학년이 높아지는 것과 아이의 흥미도는 별개인가봐요.

무엇이든 서로 빛을 발하는 상승효과를 낳는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지요.

 

 

 

 

 

 

 

 

 

캐릭터 소개에 단순히 그치지 않고 TV에서 본 것 같은 생생한 만화컷도 함께 있고

닌자고 제작 과정에서 필요로하는 여러 이야기가 인터뷰형식으로 나와있어요.

게다가 손목시계와 탁상시계,브릭마스터, 손잔등과 열쇠고리및 만화책등 닌자고 관련 상품및 팬들이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닌자고 뒷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수 있답니다.

살짝 아쉬운 게 있다면 울 아들의 작품이 이 책에 실리지 않았다는 거~~~^^ ㅋㅋㅋ

 

 

 

 

그 어떤 비주얼 백과보다 열심히 들여다보고 또 본 백과였어요.

닌자고에서 얻은 영감 덕분에 열정적으로 우리 아들의 새학기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이 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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