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여성 리더십 - 엄마가 들려주는 여성 인물 이야기
정진.박윤경.임정순 지음, 백금림 그림 / 아라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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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고대사를 보면 여성과 남성의 큰 차별이 없었습니다.

'장가 간다.'라는 말만 보아도 남,녀의 구분이 없었을뿐더러

도려 여성의 지위가 높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 

조선 중기이후 중국 유교의 영향을 받은 뒤로

여성이 더 많이 참고 양보할 뿐 아니라 원하는 것을 얻고자할때 더 많은 노력을 하게되었어요.

 

사람은 누구나 존중하고 존중받으며

혼자가 아닌 여럿이 남녀, 부귀귀천,빈부차 없이 어울려 살아야하는 것이 옳지요.

하지만 역사적 흐름 속에 여성이기에 고뇌하고 인고해야했던 세월속 여성 영웅들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답니다.

 

세상을 바꾼 여성 리더십

정진. 박윤경. 임정순 글

백금림 그림

아라미

 

 

이 책 속 여성 위인들은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간직한 순간부터 그 꿈을 이루기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용기 있고 지혜로운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고랫적 옛날도 아니고 여자라고 무시했다가는 큰 코 다치는

남녀평등의 사회이지요.

우리 아이들의 학교행사중에도

'남녀평등'글짓기 대회등 여성을 하찮게 여겼던 잘못된 사상에서 벗어나자는 주제로

대회가 해년마다 개최되곤 하는데

저또한 대한민국의 딸로서 이 책 속의 여성 위인들의 삶과 꿈을 접했을때

여자라서 뿌듯해지는 감정을 억누룰 길 없었네요.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

여성이기에 단점도 있겠지만

우리보다 먼저 살다가신 여성들의 빛나는 도전 정신이 책 속에 녹아나와

여성 특유의 포용력과 부드러움, 넉넉한 마음씨를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남성은 누구로부터 세상에 나와 빛을 보게 된 것인가요?

바로 자신의 어머니,,바로 여성입니다.

남성을 이끌고 보듬어 주며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여성 위인들의

따뜻한 시선이 머무르는 이 곳!


 

세상을 이끈 당찬  여섯 여성을 차례로 만날 수 있어요.

 

왕을 키운 여걸 소서노

당당하고 자애로운 왕 선덕여왕

재능을 꽃피운 여인 신사임당

운명을 개척한 사회사업가 김만덕

대한의 혼이 된 소내 유관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이 6 여성 위인들의 삶과 꿈 그리고 당찬 행동들이 서술되어

'인물 확대경'과 '리더십 닮은꼴'의 형태로 재미있고 읽기 쉽게 그려져 있답니다.

 

여느 위인전과 틀릴 바 없지만 단지 남성보다 여성 위인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차이인데

이 책은 비단 여성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예요.

누나와 남동생이 함께 읽으면서 도려 남동생이 더 큰 흥미를 보였던 책으로

경쟁과 갈등이 치열한 곳에서 살아야 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지혜가 무엇인가? 슬기가 무엇인가를 가르쳐주는 책이랍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들은 앞으로 무엇이 되더라도

내가 주인이되고 주체가 되어 따뜻한 리더십으로 세상을 이끌어 가야한답니다.

진정한용기가 무엇인지, 세상을 바꾸어 가는 힘을 어떻게 길러야하는지

여성,남성을 떠나

우리 역사를 주름잡았던 위인들의 힘과 슬기를 직접 만나보고

나만의 꿈을 키워보는 시간을 갖게 될거예요.


 

 

'나는 어떤 사람인가?' 고민해보고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방법과 방향을 제시해줄

모든 어린이들의 등대가 되어 나침표를 따라갈 수 있게 방향을 잡아줄 책이랍니다.

 

고대 소서노로부터 현대 이태영박사까지

여자라는 생각보다 위인이라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 여성들을 본받아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운을 팍팍 얻어가길 바래요.


 

'얘들아~

....

했답니다.'

어머니가 들려주는 여성 인물 이야기가 따듯한 것처럼

이 책또한 따듯하게 여러분의 가슴 속에 다가와

리더십을 배울 줄 아는 눈을 가져보는 것을 어떨까요?

 

이 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무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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