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독해력 아이세움 School
이재승.김민중 지음, 홍기한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읽어 봐~

" I'm reading a book. This story is very fun!"

근 두달동안 매일매일 꾸준히 영어책 읽기에 열을 올린 학생과 재미있게 영어책을 탐독하던 중

어제 있었던 일을 영어로 얘기하다 고개를 갸웃하는 모습.....

"근데 너 이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아니?"

.

.

읽기는 청산유수 But.. 뜻을 잘 모르겠다는...T.T(뜨아~~!)

 

아이가 파닉스대로 잘 읽은 탓에 내용또한 이해하고있을거라 생각했던 나의 착.각.

그날 이후 바로 수습에 들어갔고 이제는 연습의 연습을 거쳐 바른 독해에 근접해나가는 중입니다.

비단 이것이 영어에 국한된 경우일까요?

 

 

 

우리 한글에서도 글을 줄줄 읽는데 물어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는 아이가 뜻밖에 많다네요.

제 지인의 조카또한 방대한 독서량대비 정작 학교에서 받아오는 국어점수는 0점에 가깝다는데

책을 읽어도 재미가 없고 때문에 기억 나지 않으니 독서를 싫어하게 되고

엎친데덮친격으로 학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모든 공부가 읽기에서 시작해 읽기에서 끝난다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국어뿐 아니라 수학과 과학및 사회 같은 과목도 정확한 이해력으로 문제를 해결해야하니

스토리텔링식으로 점점 바뀌어 가는 교과 교육상,

독해력이 부족한 아이는 학습 능력이 뒤쳐질 수 밖에 없겠지요?

 

그렇다면 독해력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무조건 많이 읽기? NO!

The Answer is 많이 읽되, 똑똑하게 보다 전략적으로 읽는 방법 습득하기!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독해력

이재승, 김민중 지음

아이세움

 

 

 

독해력 향상 전략

 

1. 다양한 글의 종류 파악

국어 교과서만 살펴보아도 동시, 동화, 설명문, 논설문, 편지, 기행문 등 다양한 장르가 실려 있어요.

각 글은 그 종류에 따라 일정 형식을 가지고 있고

독해력을 기르기위해 글의 종류 파악및 그 형식이나 특징에 집중해 읽기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창작 동화 이렇게 읽어요!

 제목을 읽고 어떤 이야기일지 상상해 봅시다.

 등장 인물은 누구인지, 서로 관계는 어떤지 파악합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해결되는지 살펴봅니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생각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내가 이야기 속 인물이라며 어떻게 할지 상상해 봅니다.

 

 

 

 

책 속 단원 앞에 각 종류별 문학작품을 읽는 TIP이 제시되어 있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지 않은 어머님들이 아이들을 Guide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2. 읽기 전 활동

글 읽기를 시작하기 전, 표지의 제목이나 책 속 그림을 보며 글 내용을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이의 배경지식을 연결해 대화를 나눈다면, 창의력 신장및 사고력 증진덕에 독해력이 발달하게 됩답니다.

꼭 책의 내용과 일치하지않아도 그런 활동을 통해 아이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 독서를 좋아하게 된답니다.

 

한권의 책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더 찾아 읽기 코너를 통해 함께 연관되는 글을 읽고 확장된 독서 생활을 유도할 수 있겠어요.

간단히 소개된 책을 보면 분명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길테니까요!


 

 

3. 본격적으로 읽기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 내어 읽으면서 글 내용에 집중하게 됩니다. 한때는 소리내어 읽는 것을 피하라는 때가 있었는데 음독을 하면서 앞서 글의 종류를 파악하며 세웠던 읽기 전략을 염두에 두고 다시 한 번 글을 읽는 것이 좋답니다.

한 번에 알 수 없었던 부분도 다시 읽으면 이해할 수 있게 되지요.

 

특히 동시의 경우 소리 내어 읽되 리듬을 타면서 노래하듯 읽어주다보면

아름다운 말, 재미있는 말, 솔직한 말로 나타낸 느낌을 더 잘 이해하면서

연과 행, 운율과 그 속에 녹아있는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제대로 된 동시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4. 새로운 어휘 학습

읽기 활동 중 새 낱말이 나오면 앞 뒤 문맥을 읽어보지도 않고 바로 엄마에게 묻는 아이를 보며

제발 앞 뒤 문맥을 다시 한 번 읽어보라 지도하는데

글의 문맥 속에서 낱말의 의미를 유추해 보게 해줘야지요.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예시를 통해 낱말에 관심을 갖게 해 주면 쉽게 어휘력을 신장시킬 수 있답니다.

독해력을 키우려면 어희력이 든든한 바탕이 되어 주어야 해요. 

 

최근 영화 '명량'을 통해 이순신장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탓에

전기문에 대한 아이의 관심도가 높아졌는데

인물의 출생, 성장과 죽음 등의 생애및 전기문이 자칫 어렵운 분야라는 인상을 없애기위해

어려운 어휘를 살펴보고 인물의 시대적 환경과 업적및 활동등을 알아보는 것이

한층 고조된 아이의 흥미를 높여주는 활동인 듯 합니다.


 

 

5. 읽은 후 활동하기

글을 읽고 난 후에는 각각의 글 특성에 맞춘 읽기 전략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면서 독해력을 키우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같은 종류의 글을 더 찾아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학교에 입문한 학생들이기에 절대 간과할 수 없는 학업 점수를 고려해

좋은 글을 읽고 자신의 이해도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서 척척 글을 읽고 생각할 수 있는 힘, 공부 능력을 길러 주는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독해력!

다양한 종류의 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어 좋고 , 그 글에 대한 이해력을 돕는 방법을 접해서 더 좋은

사고력 신장용 책인듯합니다.


 

 

 

 

이 글을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무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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