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일기 쓰기 아이세움 School
이재승.국혜영 지음, 이진우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바쁜 요즘 아이들에겐 일기가 '하나의 숙제'라는 인식이 무척 강한 듯 합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배려해서 매일 쓰기보다 일주일에 3일정도 쓰기를 권하고 있는데

솔직히 아이들의 일기를 보면 하루 동안 한 일만 주르륵~ 늘어놓고 맨 마지막에

'또 가고 싶다. 또 하고 싶다. 또 먹고 싶다.'라고

한줄 느낌으로 일축하는 경우가 허다해 일기쓰는 법을 연구해야겠다 생각하던 찰라,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일기 쓰기를 접하게 되었네요.

 

 

 

 

차례차례 따라 하기만하면 초등 일기 쓰기 백 점!

 

 

 

1. 일기 쓰기의 기본을 익혀요!

 일기의 기본을 익히는 문제를 풀고 스스로 학습 주제에 맞는 간단한 쓰기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2.여러 종류의 일기를 본격적으로 써 봐요!

 그림일기, 동시 일기, 관찰 일기, 독후 일기, 편지 일기, 여행 일기, 상상 일기 등

지금껏 알지 못했던  일기의 다양한 종류를 접하고 직접 일기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다지기 - 처음쓰기-조금 더 쓰기- 실전 쓰기 과정 학습으로 여러 종류의 일기 쓰기를 익힐 수 있어요.

 

 


 

일기 쓰기의 기본을 익히기 위해 정해진 자기 주도 학습 계획표에 따라 스케쥴을 조정하며

하루하루 일기 쓰기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요.

매일 써야하는 일기지만 다양한 형식과 방법을 잘 몰라 항상 "쓸게 없다~." 푸념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일기 쓰기의 접근 방식을 조금씩 학습표대로 써나갈 수 있는 방안을 계획성 있게 제시할 수 있어

체크하는 선생님이 집에 오시지 않더라도 자기주도적으로 계획표대로 실행할 수 있어요.

 


 

 

좋은 일기란?

1.한 가지 일을  자세하게 쓴 일기

 - 한 일, 보고 들은 일, 생가한 점, 느낀 점 등 고루 들어간 일기가 Good!

   자신이 왜,어떻게,무엇을...직접 겪은 일은 6하원칙에 의거 있는 그대로 실감나게 일기를 쓸 수 있답니다.

 

2.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쓴 일기

- 일기 마지막에 자주 나오는 '참 재미있었다.'보다 자신의 느낌을 다양하게 나타낼 수 있는

여러 표현들을 익히고, 흉내 내는 말 등을 사용해 느낌을 생생히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있어요

 

나의 하루를 먼 훗날 내가 돌아볼 수 있는 '나의 역사'기록서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일깨워주며

일기 쓰기의 소중함을 함께 깨쳐 나갈 수 있는 책으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엄마 어릴 적만해도 날씨의 표현은 '맑음,흐림,비' 딱딱한 표현이면 그만이였지만

요즘 일기에서 원하는 표현은 날씨조차 재미있고 자세한 서술을 원합니다.

분명 맑은 날씨지만 단순한 '해'보다는

햇볕이 쨍쨍, 맑아서 운동하기 딱 좋다! 앗,뜨거. 햇살이 뜨거워!

등 여러 기법으로 서술하는 것을 권하기때문에 간단한 표현부터 쓰기 시작하여 연습하다보면

아이의 풍부한 감성에 맞는 여러 표현법을 이끌어 낼 수 있겠어요.

 

 

"일기 쓸 게 없어요."

분명 하루종일 영화도 보고, 친척도 만나고, 배드민턴도 치는 등 여러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정작 일기 꺼리가 없다고 불평하는데

꼭 특별한 일이 벌어져야만 일기를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 속을 스케치하듯 표현해 나가는 것 자체가 특별한 일로 재탄생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네요.

평범한 일상이지만 친구와의 대화, 친구와의 운동 모습을 머리속에 그려보게 하는 것등등이

특별한 일기 속에 삽입될 수 있답니다.


 

 

학교에서 돌아 온 아이들은 간식을 먹으며 엄마와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주저리 주저리 읊어댑니다.

이때 엄마는 아이와의 대화 속 아이의 생각과 느낌을 이어 일기 속에 자연스레 접목 시킬 수 있기때문에 사소한 일과 생각이라도 함께 이야기 나누다 보면 쓸 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쓸 거리가 많아지면 멋진 일기를 쓸 수 있다는 지침서도 함께 접하실 수 있습니다.

일기를 잘 쓰는 방법 또한

곁에서 보조해주는 엄마의 도움이 살짝 가미된다는거 절대 잊지마시길!





 

 








 

 



 

 

책 뒷면에 있는 초등 일기 쓰기 연습장은

코팅되어 있어 보드펜으로 일기를 써 볼 수 있는 장으로 화장지로 지우면 또다시 쓸 수 있어

재미스럽게 일기를 연습해 볼 수 있는 장이랍니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미리보고 개념 잡는 초등 일기 쓰기가 친절한 참고서가 되어

아이 스스로 쓸 거리를 찾고 재미있게 표현하는 법을 배워 매일매일 일기 쓰는 시간이 즐거워질 수 있도록 도와 준답니다.

그림일기.동시일기,관찰 일기, 독후 일기,상상일기등 창의적 기법도 배우고

마법처럼 일기를 술술 쓸 수 있는 힘을 초등생들에게 알려줄 거예요.

이 글을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무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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