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수학왕 7 - 단위의 비밀 본격 스토리텔링 수학 만화 7
곰돌이 co. 글, 박강호 그림, 이경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지금껏 <내일은 실험왕>과 <내일은 발명왕> 왕 팬이였던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적 접근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고자

<내일은 수학왕> '단위의 비밀' 편을 읽혔답니다.

 

이상하게 수학을 어렵고 까다로운 과목으로 꼽는 아이들을 바라보고있자니

짠~~한 마음이 들어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호, 기호에 담긴 약속, 도 개념과 원리 등의 뜻이 담긴

수학의 고유한 특성을 차근차근 쉽고 익살스럽게 표현한 학습만화라서

자주 접하고 친해지라고 제공한 것이지요.

 

 

교육과학기술부는 2013년부터 초,중,고 수학 교과서를 '스토리텔링'방식으로 바꿔 나가고 있어

<내일은 실험왕>의 전개되는 스토리와 유사한 의도가 제 눈에 비춰보여

아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세계 올림피아드 결승전에 올라간 약간은 수학영재스럽지 않으나 영재에 다가가려 노력하는 강무한의

엉뚱하지만 창의적인 스토리가 참 마음에 들었던 듯 해요.

 

 

'내일은~'시리즈가 대부분 과학서였기에 실험도구들이 준비되었는데

역시나 <내일은 수학왕>또한 수학적 스토리 전개를 좀 더 과학적 방법으로 전개하고자

간이용수철을 이용한 무게 어림하고 비교하기 키트 셋트가

들어 있어 우리 아이들의 눈길을 확~ 끌었네요.

수학에 필요한 도구는 자,각도기만이 아니랍니다.^^

 




 

이 책의 내용은 3학년 1학기 5단원 시간과 길이

                     3학년 2학기 5단원 들이와 무게

                     5학년 1학기 8단원 여러 가지 단위

와 교과 연계되어 있다 명시되어있는데

지난 중간고사를 치룬 우리 2학년 아드님의 범위 안에도 단위가 포함되어 있어 이것또한 교과 연계가

되어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더 빠른 이해가 울 Philip군에게 왔을거라 생각됩니다.

 


키트 속 도구들을 하나하나 관찰하고 혼자서 도구제작에 나서고 있는 아드님이세요~

아무래도 과학실험이나 로봇제작등을 경험한 터라 누나보다 이런 일에 좀 더 적극적이고

손으로 뭔가를 만지는 것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데

여느 아이들이라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집 누나는 동생한테 양보했을뿐이고....

자녀수대로 키트가 준비되지않아 다자녀가정에 살짝 미안해하셔야할듯~~~^^
 

 

체험 키트 활용 방법을 유심히 쳐다보고 행여 틀릴까 하나하나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이

스토리 속 수학도전자들의 모습과 비슷해보여 엄마로서 귀여웠다는~~~~(도치맘^^)

혼자하는 것도 좋지만 안전이 우선이기에 엄마가 잘짝 도와주는 장면도 있고

행여 클립의 휘는 방향이 틀릴까 도움을 청하기도 하였답니다.

관찰하면서 집중과 주의력을 길러주니  최고!


 

 

 

 

체험 키트 속 수학 원리

용수철저울은 용수철에 일정한 힘을 가해 모양이 변행됐다가 그 힘을 제거하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성질을 이용해 물체의 무게를 잽니다.

용수철을 잡아당기는 힘과 비례해 용수철의 길이가 늘어나기 때문에, 접시에 담은 물체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용수철이 더 많이 늘어납니다. 용수철저울로 무게를 달아 보기 전에 손으로 물체의 무게를 어림한 뒤 실제 늘어난 정도와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활동!

 

 

 

 

 

 


남아라 손이 살짝 두꺼워 실꿰기등이 미숙하지만 그래도 혼자 힘으로 해결하고

실험에 들어가기 전 머릿속으로 무게의 어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간이 용수철 저울을 이용한 무게 어림하고 비교하기는

3학년 2학기 5단원 '들이와 무게'에

교과 연계되어 있어 무게의 비교와 어림을 자세히~ 눈으로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답니다.



 

 

너트 4개의 무게및 각각의 무게를 어림하고 제작후 직접 측정하고 있는 모습.

사실 너트 1개의 무게는 큰 차가 없어 4개정도는 돼야 측정이 가능하였다.

 

 

 

본문 속으로 GO~~~~~~~

 

일정한 단위를 기준으로 하여 길이나 무게 등을 재는 것을 측정이라하는데

측정은 일상생활에서 매일 반복하고있는 몸무게 재기와 키재기 그리고 물건을 살 때에도 활용되고 있어요. 그램 수당 물건 값이 매겨지기도 (For example-마트에서 그램당 얼마로 가격이 측정) 하기 때문이예요.

 

 

측정과 단위에 관한 교과서 속 핵심 개념이 강무한이라는 살짝 코믹한 주인공덕에

쉽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데

실제 경험을 통한 측정법이기에 우리가 쉽게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부분이라

'아하~ 공감되고 이렇게 쉬운 게 수학이였어?' 웃음 짓게 만들었네요.

 





 

본문 중간중간 길이와 무게,시간,들이 측정단위가 나와

내용에 맞게 엮어진 덕에 어렵지 않게 연관시킬 수 있어요.

체중계, 시계, 자동차 계기판처럼 생활 속에서 측정과 단위를 느낄 수 있는 도구들을 통해

단위의 발명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수학문제 푸는데 급급해서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 수학사'까지 스토리텔링식으로 재미나게

읽어볼 수 있어요.  

 

아이들 누구나 초등학생이라면 필통 속에 자 하나쯤은 준비되어 있겠죠?

자 속에 표시된 m 와 mm의 차이를 눈으로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우리가 매일 신고 다니는 신발이 이 mm개념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아이와 각인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학습만화에서 백미~~

그러나 아이들이 쉽게 후다닥 넘겨버리는 페이지라는 T.T

세상을 바꾼 위대한 수학자의 노고도 한번 읽어보고 현재 우리 2학년 아드님께서 수학책에서 배우고 있는 '시각과 시간'의 확실한 되짚음이 될만한 페이지또한 큰 도움이 된답니다.


 

여담 하나,

며칠전 몇시 몇분전 개념없이  시각과 시간 문제를 풀다가 큰 건(?) 하나 터뜨리신 울 아드님의 실수!

단위의 비밀을  읽었으나 아직까지 활용은 어려웠나? 물론 지금은 문제의 뜻을 이해했답니다.^^

 



 

 

우리 아드님의 실수처럼 단위의 不통일로 약 1억 2천만 달러를 허공으로 날려버린 미국의 실수를

다룬 내용은 실로 단위통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던 분야네요.

아직까지 미국과 미얀마,라이베리아는 전세계가 통일한 미터법을 쓰지 않고 킬로그램 대신

인치와 파운드를 사용한다는데

빠른 시일 내에 미터법으로 통일 바래요~~






 

 


5리터, 3리터 용기 두개로 1리터를 만들라는 미션이 주어진다면?

두 용기를 사용해야한다는 것을 눈치는 채시겠지요?^*

3리터의 용기에 두번 물을 채워 5리터의 용기에 넣은 후 남은 양만큼이 바로 1리터가 되는데

만약 내 아이가 이런 대회에 참가한다면 이렇게 잘 풀어낼 수 있을까?~살짝 의문이 드는게

'그래도 책에서 한번 접해봤으니 참고가 되리라~!' 스스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네요.

워낙 우리집 아이들을 옛날부터 다 알고 있었다고 뻥을 해대시니 사실 신빙성을 살짝 부족해서요....^^





 

이번 미션은 혼자만의 똑똑함보다 길이와 무게및 두 가지 이상의 사물 비교하기 과제를

여럿이 함께 얼마나 협동단결하여 공통과제를 풀어가는지가 관건이였던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부터 모듬단위로 자리를 앉는 요즘 아이들에게 공통의 문제 해결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시키는 내용이도 하였고요

수학 개정 교과서에 맞춘 단원별 핵심 원리를 콕콕 쉽고 재미지게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였던 것 같아 영광이였네요.

 

이 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무상으로 쓴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