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통합 워크북 가을 1 1-2 - 초등 통합교과서 (바,슬,즐), 2015년용 초등 통합 워크북 2015년
초등 통합교과서 편집진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올 여름

서울및 경기도 지방은 기나긴 장마, 우리가 사는 이곳 남부지방은 폭염때문에

너무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셨지요?

하지만 요즘들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게 '가을인가?' 절로 외쳐지네요.

대부분의 학교들이 9월1일 개학하여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초등통합 워크북또한

<가을>편으로 새 옷을 갈아입고 1학년 귀염둥이들을 찾고 있습니다.

 

초등통합 워크북

가을1

지학사

초등통합 워크북 이웃 1 1-2 (2013년)

 

4학년 누나는 가끔 학교 숙제때문이라도 교과서를 집에 들고오는데,

어찌 1학년은 한번도 그런 숙제를 내주지않아 교과서 일체를 본 적이 없네요.

올해 많이 바뀌었다고 흘려듣기만하고 정말 궁금해서 국어랑 수학교과서만 따라 살짝 준비해봤어요.

하지만 바른생활과 슬기로운 생활,즐거운 생활의 내용을 담고있는 초등 통합교과서는

초등통합 워크북덕분에 따로 마련하지 않았네요.

교과서를 출판한 지학사 출신이신지라(^^)

100% 믿음이 간다할까요?

 

9월 교과서는 '이웃1' 이고 10월 교과서는 '가을1'인데

9월 18일~ 20일까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있어

명절에 대한 의미를 정확히 짚어주어야할 것 같아 진도를 조금 땡겨 교과서 p66부터 시작하는

'추석을 만나요'

부분에 중점을 두었답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이렇게 시즌에 맞춰 진도를 조정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풍부한 언어사용을 위한 필수 어휘 학습을 위해

추석, 설날,단오,동지에 관련된 낱말을 알아보았어요.

차례로 소리내어 읽은 후 연필로 써보게했더니

귀차니즘에 빠진 울 아들, 울쌍을 짓길래 횟수를 줄여 유동적으로 써보게 했어요.

 

 

컴퓨터나 휴대폰이 대세인 지금, 아이들이 글씨 쓰는 것을 무척 싫어하고 대충 쓰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도 소근육활동및 단어인지를 정확히하기위해 직접 손으로 써보게 권하고 있어요.

눈으로 보고 소리내어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직접 써본 것이 다 자기의 피가되고 살이 되는게 아니겠어요?

글씨가 한 칸에 가득차게 이쁘게 써야 잘써지는데

무시하고 가시는 아드님~T.T

그래도 낱말의 뜻만은 정확히 인지할 수 있었답니다.

 

 

 통합교과서의 장점은 낱말 어휘 뿐아니라 한자및 속담까지 익힐 수 있어

말그대로 '통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

최근 한자수업을 재계한다는 방침이 내려졌는데

통합교과워크북에서는 간단하게나마 한자가 수록되어있고 관련  한자성어까지 있어 너무 좋아요.

예부터 우리나라가 한자문화권에 있는지라

아이들이 낱말의 뜻을 물어보면 꼭 한자로 풀이해줬는데 초등 통합교과서를 통해

간단하나마 인지하고 중요도를 알아가는 것 같아요.

 

 

부끄럽지만 한자뿐아니라 송편관련 속담을 아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어요.

'푼주의 송편이 주발 두껑 송편 맛보다 못하다.'

 

 

푼주란 좋은 그릇을 듯하는데 그런 그릇에 담긴 송편이라 하더라도 정성이 담기지 않으면

볼품없는 그릇의 뚜껑에 담겨 있는 송편보다 못하다는 뜻,

정성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

 

 

이런 속담은 평상시 쓰지않기에 초등 통합 워크북아니면 절대 만날 일이 없답니다.T.T

 

송편관련 속담 나왔으니

추석의 꽃 '송편' 만든 것 하나 보고 가실게요~~

이곳 남도는 모시잎 송편이 유명한데 흰송편과 반반씩 섞어

외할머니댁에서 만들어봤답니다.

 

 

조상님을 생각하며 성심성의 (誠心誠意)껏 만들었는데

관련 한자성어도 익히고 나름 괜찮은 독후활동을 했지요?^^

한자는 획순이 중요한만큼 쓰는 순서를 잘 보고 어떤 이론으로 한자가 만들어졌는지 공부하고 있답니다.

 

배운 낱말 확인을 위해 사다리타기로 열심히 내려가 알맞은 낱말을 찾아 쓰고 잇어요.

다행히 옛이야기에게 많이 전해 들은 낱말이라 전래동화 읽은 보람이 있네요.

여럿이 손을 잡고 둥글게 돌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민속놀이 = '강강술래'도 정확히 알아보고요~

 

 

 

추석뿐아니라 우리고유의 명절인 설날에 맞는 낱말까지 배울 수 있는 문제를 풀고있는데

문제를 대충 읽던 튼실군 실수했다가 다시 문제를 살피고 고치고 있어요.

지금껏 추석이야기만 너무 했더니 대충 추석관련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했나봐요.

 

곧 다가오는 음력 8월 15일 추석외에도 우리나라의 명절은

음력 1월 1일 설날,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 음력 5월 5일 단오가 있어요.

1학년 친구들에게 정확히 우리 고유의 명절을 익히고

관련 음식과 민속놀이를 인지시킬 좋은 기회네요.

유치원때 수업내용으로 다뤄줬어도 금방 습득하고 금방 잊어버리는 아이특성때문에

명절을 맞아 이렇게 익힐 수 있어 좋네요.

4학년 누나에게도 초등통합 워크북 보여주고 정확히 인지시키려고요.

 

 

우리명절에 관한 또다른 형태의 문제!

문제푸는 형태가 다양하게 계속 반복되기때문에

하루 30분, 10개 주제, 20일 완성으로

진도를 나가다보면

복습 개념이 저절로 형성되고 단단한 어휘 & 개념이 학습되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퍼즐식으로 빈 칸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8. 추석을 준비해요.

추석 관련 낱말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단원이예요.

9월 교재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10월 교재를 먼저 사서 우리처럼 진도를 조금 앞서가는 것도 괜찮겠지요?

추석을 약 10일 앞둔 오늘같은 휴일, 여러 집에서 벌초를 나가시는데

아이들에게 정확히 알려줄 수 잇어 좋았네요.

 

추석에 관련된 속담 하나 더!

옷은 시집올 때처럼 음식은 한가위처럼 

 

  옷은 시집올 때 가장 잘 입을 수 있고 음식은 한가위에 가장 잘 먹을 수 있다는 뜻으로

언제나 잘 입고 잘 먹고 싶다는 말

 

 

 

회초리로 자식을 훈계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나타낸 한자

아비 부

익혀보고 학생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뜻하는 한자성어 '학부모'도 알 수 있답니다.

 

책 뒤 정답 콕콕 뒷부분에

초등학교 1,2,학년 새 교과서에 맞춘

상상의집 통합교과그림책도 개정 통합교과의 주제를 체계화하여 구성하였다고 소개되어있는데

이 책들도 찬찬히 살펴 읽히면 통합교과 8대 주제를 반영한만큼 교과연계로 너무 괜찮을 것 같네요.

각 달별 교과주제에 맞춘 그림책이라 더욱 관심이 가는데

10월 <가을> 관련된 책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아이와 연계해서 읽으면 이해도가 쑥쑥 올라갈 듯~

 

활동 위주의 학습에서 놓치기 쉬운 아이의 실력을

개념 학습으로 완성시켜주는 초등통합 워크북 <가을1> !

오곡이 무르익어 풍성한 가을만큼 1학년 내 아이의 속도 탱글탱글 영그는 열매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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