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 오늘의 황사 뉴스 - 황사와 사막화는 왜 점점 심해질까?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15
묘리 지음, 푸른감성 그림 / 동아엠앤비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봄이 오면~~

꽃도 피고 새도 울고 좋지요.

BUT 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었으니

,

,

황사!

 

초대하지도 않았고 안  오셔도 될 분이 매년 공기의 흐름을 타고 저~먼 타국에서 우리 나라까지 한걸음에 달려오는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위해 과학분야에서 손꼽히는 과학동아북스를 통해 만나게 되었으니

<콜록콜록! 오늘의 황사 뉴스>

랍니다.

글  묘리
그림  푸른감성
초판 발행일  2013년 3월 25일
체제  46변형판(178×238㎜), 124쪽, 올컬러, 반양장
정가  11,000원
대상 독자  초등학교 전 학년 (확산 독자 : 교사, 학부모)
 

 

참 책표지의 그림이 섬뜻하지요?

이 그림을 보고 책을 읽고싶지않을 사람은 아마 없을 것 입니다.

거리의 마스크맨은 물론 왜 저 여자가 방독마스크를 쓰고있는지?

책장을 넘기지않을 수 없는데요~~

 

저희는 집에서 소년동아를 아침마다 받아보고있는데요,

과학동아의 일부 내용을 접해볼 수 있어 참 일석이조라 생각하거든요.

근데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시리즈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시사 상식 그리고 해마다 반복되는 화젯거리 등을

초등학교 수준에서 학습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나온다니 과학 분야에서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는 <과학동아>의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장점이 그득하여 참 좋더라구요.

 

 

<콜록콜록 ! 오늘의 황사 뉴스>는 황사 특집을 준비하는 방송국을 부대로 정말만 앵커의 진행 아래 황사 날씨는 보도하는 해맑음 기상 캐스터, 황사 발원지에 직접 가서 황사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취재하는 황발원 기자, 20년째 황사를 추적한 황사만 박사, 황사철 건강 피해와 그 예방법을 알려주는 나명의 교수, 사막에 나무를 심으로 몽골에 봉사 활동을 간 이푸른 학생을 통해 황사의 모든 것을 알려주네요.

책 속 주인공 이름이 황사와 연계되어 참 재미있게 작명되었죠?^^

 

'황사'는 태양과 바람의 합작품으로 서양인은 Asian dust,즉 '아시아 먼지'라고 부르는데

황사의 주요 발원지가 중앙아시아의 사막과 황토 지대이기 때문입니다.황사는 전 지구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자연 현상인데,

최근 황사가 급격히 늘어 노란 흙먼지가 하늘을 뒤덮어 심각할 때는 하늘 가운데 뜬 해가 보름달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이니 걱정이 만만치않네요.

 

중국을 비롯해 몽골지역에서 발생한 황사발원지가 인간의 욕심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것은 막연히 알고있었으나

중국이 사회주의로 돌아서면서부터 무지한 개발을 서두르는 역사적 사건이야기,

캐시미어및 고기 양을 늘리기 위해 초원을 황폐화 시킨 사회적 이야기등을 책을 통해 읽을 수 있는데

이것이 전부 눈 앞의 이익만 쫓는 목매한 인간 이야기인지라 부끄럽지않을 수 없네요.

 

결국 인간의 이기로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또한 인간일진대....

 

일장일단이라고 황사속 중금속 단점 외에 굳이 장점을 찾으라면

첫째,황사의 약 10%를 차지하는 석회 성분이 산성비를 중화시키거나 토양이 산성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둘째, 우리나라 산악 토양에 부족한 마그네슘과 칼륨등 중 제한 영양소가 황사에 포함되어있다는 것이다.

 

 

 

각 장마다 토론을 위해 그 동안 이야기된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는 장들이 있어

아이와 이야기 꺼리를 찾을 수 있는 재미있는 독후활동 부분이였네요.

답안은 밑 부분에 거꾸로 바로 나와있기에 살짝 엄마만 컨닝하면서 본문 내용과 맞춰가며 설명할 수 있어 좋구요.

 

 

황사가 무서운만큼 황사를 예방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두면 좋겠는데요,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과 제철 과일, 채소 및 하루 8잔 이상의 수분 섭취랍니다.

 

예전 황사가 심할땐 창문을 다 닫고 공기 청정기를 틀어 놓고

무섭게 돌아가는 청정기의 Fan소리에 마음이 놓이긴했는데

인간도 자연 속 존재인 만큼, 자연이 주는 경고를 무시하지않고

꼭 우리나라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안전을 위해 중국등지로 나무를 심으러 가는 봉사자분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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