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통합 워크북 학교 1 1-1 - 초등 통합교과서 (바,슬,즐), 2015년용 초등 통합 워크북 2015년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참고서)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띠리링~

캔디폰인줄 알았던 내 전화기가 그날따라 힘차게 울어대더니

"언니, 우리 유빈이랑 튼실군 같은 반이야!"

같은 유치원 자모로부터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었네요.

초등 1학년에 입학예정 울 튼실군 반편성이 있는 날, 엄마들이 바짝 긴장하고 

저도 그때사 부랴부랴 홈페이지에 들어가 반편성을 지켜보게 되었는데,

반편성만큼이나 중요한 새교과서= 초등 통합교과서에 관한 소문 들어보셨나요?

 

 

올해부터 수학 교과서가 스토리텔링에 맞춰 개정을 한다는 소식은 익히 들어봤지만,

'확! 바뀐 초등통합 교과서에 관한 소문은 아직 엄마들사이에 불문율인가?

새교육과정을 아직 초등 1학년 입학전이라 잘 모르는건가?'

제 주변 누구 하나 이야기하고 있지않아 답답하였어요.

그러던차, 초등교과서를 집필하게 된 지학사에서 직접 쓰고 익히는 어휘& 개념 학습을 위한 초등통합 워크북이 출간되었으니 울 튼실군을 위해 우리 집으로 입양하지않을 수 없었답니다.

 

 

비밀아닌 비밀 하나!

올해부터 초등 1,2학년 학생들은 통합교과를 배우게 되었다네요.

4학년 올라가는 우리 튼실군 누나때만해도 바슬즐(바른 생활,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의 각각의 교과서로 공부하였다면,

새교과서 각 달별 주제형 통합교과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네요?

 

8권의 교과서를 배우게 될 2013년 1학년들은

3월의 첫 달, 학교에 대해 배우게되는데

하루30분, 10개 주제, 20일 완성되는 초등통합 워크북을 통해 미리 학습할 내용을 익혀보았어요.

 

 

 

작년까지 초등 1학년에 입학하면 <우리들은 1학년>을 통해 3월 한달 학교에 적응하는 기간이있었다면

이번 새교육과정 초등통합 교과서는 <학교>라는 새교과서로

이제 막 유치원 졸업하고 학교라는 새 기관에 입학한 친구들을위해

우리 학교,우리는 친구라는 단원으로 주제를 나누어 새교과서를 익힐 수 있게 되어있어요.

 

'지금껏 여러 권으로 나뉘어있던 교과서가 왜 통합된걸까?'의문이 들지않을 수 없는데

통합교과서의 개념 학습이 초등은 물론 중.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교과 학습의 바탕이 되기때문에

국어나 수학보다 배정된 시간이 많다는군요.

 

새교과서와 발맞출 초등통합 워크북의 구성과 특징

1.주제 관련 낱말을 직접 쓰면서 자연스레 뜻을 알 수 있고

2.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한자와 한자성어,속담 학습으로 어휘력 성장

3.틀린 문장을 고쳐 써 보고,문장에 어울리는 낱말을 찾는 등의 다양한 학습활동으로 어휘력과과 사고력 향상

 

 

어찌보면 초등 1학년에게(?) 조금 어렵다 싶은 느낌이지만

일단 아이와 함께 큰소리로 읽고 한글자씩 써보면

받아들이는 아이입장은 제 우려가 노파심이였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게 쉽게 학습해 나가더라구요.

요즘 아이들 한글은 기본 한자,영어,수학및 예체능 분야에서 어려서부터 특출난 재능을 보이는반면

정작 글자를 써보라하면 손 움직이는 자체를 싫어해 눈으로 한번 쓱~ 읽고 지나가려는 경향을 보이더군요.

너무 어려서부터 글자를 쓰고 인식한 탓에

 손에 힘이 없어 글쓰기를 꺼려하는 눈치지만

초등통합 워크북은 한글자 한글자 정성 들여 연필로 써내려가면서 어휘&개념을 인지하게하여

차분한 학습분위기를 만들어준답니다.

 

 

 

학교 가는 길에 만나요

 

학교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어휘와 개념의 인지를 위해

실사진및 바르게 읽기 표기, 반대말,어휘 설명등이 나와있어

국어사전인가 살짝 착각이 들 정도의 상세한 설명이 깃들여 있어

어휘 부족한 초등 1학년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띄는군요.

 

 

농촌,어촌,산지촌,도시

작년까지 초등2학년 교과서에서 볼 수 있었던 단어들이

초등 1학년 '우리 학교는 어떤 곳에 있나요?'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네요.

 

우리 튼실군 한글자 한글자 연필로 꼭꼭 눌러가며 우리 학교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단어들을 익히는 중이예요.

 남아라그런걸까요? 

 읽기는 기운차고 씩씩하게 잘하는데 예쁜 글씨가 잘 안나오는게 엄마입장에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어린 아이들일수록 스폰지처럼 잘 빨아들이는 영특함있는거 아시죠?

근데 그만큼 잘 내뱉어 잊어버리기 십상이란게 관건인데

새교육과정에 의거한 초등통합 공부법을 고민할 필요 없이 

개념의 형석뿐아니라 다양한 문제로 초등 1학년의 기억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 그물망식 복습 구조로

교재의 장점을 찾아 볼 수 있었어요.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러 갈 때는 먼 거리도 아주 가깝게 느껴진다는

'천리 길도 십 리'라는 속담을 익힌 후

즐겁게 교재 속 많은 친구들을 빨리 만나러 가야겠다며

장난스레 웃고 있는 우리 튼실군,,,

아주 열심히 속담 응용중이랍니다.^^

 

 

배운 낱말을 줄긋기, 퍼즐식으로 로 확인하고

반대말 개념 형성및 잘못 쓴 낱말을 바르게 고쳐쓰는 과정을 통해 학교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여러가지에대해

친근히 익힐 수 있어 공부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군요.

 

학교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인사하기

 

지난 한 해 녹색어머니에 참여하면서 바쁜 등교길이 반갑게 인사해주는 친구들이 참 고맙더라구요.

아이들의 즐거운 등교길을 위해 올해도 봉사하려 마음먹고 있는 차,

학교 가는 길에 부모님,녹색 어머니, 친구,문구점 아주머니,선생님께 바르게 인사하는 법이 나와

예쁜 모습으로 실습하고 있는 바른생활 튼실군이랍니다.

우리 튼실군,

3월 한달은 유치원생티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겠지만

초등 1학년이 되었다는 새마음으로 새로운 친구, 새 담임선생님과 즐겁게 학교생활하면서

바슬즐을 통합한 새교육과정에 발맞춘 초등통합 공부법으로

즐겁게 학교 생활 펼쳐나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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