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글씨체를 잡아 주는 속담 따라 쓰기 바른 글씨체를 잡아 주는 따라 쓰기 1
고영종 지음, 하이툰닷컴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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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 글씨체를 잡아 주는

속담

따라쓰기

 

고영종 글/ 하이툰닷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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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Tina는 성격이 굉장히 급합니다. 그래서 동그라미도 제대로 닫지않고 바로 글을 흘려쓰는 나쁜 습관때문에

가끔 자기가 써놓은 글씨도 못 알아보고....T.T

어떻게하면 아이의 글씨를 예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지도하는 건지

1학년때는 학교에서 경필쓰기대회등이 있어 나름 학교자체 교본으로 지도가 되었는데

2학년 전학온 이후로 경필쓰기 시간이 없어지고 아이의 성격대로 글씨 쓰기가 진행되다보니

아무리 엄마,아빠가 뭐라해도 쉽게 고쳐지기 어렵더라구요.

물론 성격탓이 큰 영향이지만 그래도 학년이 더 올라가기전에 고쳐보자는 의미에서

속담도 익히고 바른 글씨체를 잡아주는 주니어 김영사의 <속담 따라쓰기>를 집에서 써보기로 했어요.

보너스로 내년에 학교 입학하는 7세 동생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지요.

 

 

컴퓨터와 핸드폰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은 글씨쓰기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논술지도를 위해 글을 써야하는데도, 교과서 문제지 풀이를 위해 글씨를 싫어하는데도

조금만 길어진다하면~ 굉장히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아이들 흥미를 유도하기위해 북아트라던지 편지쓰기형식으로 지도하기도하였는데

속담따라쓰기를 하라니까

처음엔 별 관심을 안 보이더니

한 번 쓰기 시작하니까 틈날때마다 꾸준히 글씨 쓰는 연습도하면서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속담을 따라 쓰다보면

7세 아들같은 경우 글자 익히는데 힘이 될뿐아니라 글의 바른 배치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글을 알아도 받침이라던지 모음의 위치를 마음가는대로 막 쓰는 바람에 무슨 글자인지 도통 알기 어려웠는데

그점이 교정되는 듯해서 좋았어요.

조금 삐뚤빼뚤하긴해도 나름 열심히 쓴 티가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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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손과 팔의 힘이 길러지고 눈과 손및 두뇌의 협응력을 기를 수 있답니다.

 

글을 쓰는 동안 바른 자세로 앉아 그 시간동안 집중할 수 있으니 아이가 차분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울 Tina 몸집은 좨금 있어도 엉덩이를 방바닥에 붙이고 있는 경우가 드문데

글씨를 바르게 쓰려고 노력하다보니 자연히 바른 자세로 짧은 시간이나마 집중도를 높여주는 모습에 엄마로써 흐믓했답니다.

 

확실히 누나이다보니 남동생보다 조금 나은 글씨체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그리고 속담을 읽고 받아적기때문에 속담공부가 되면서

단순히 읽는 차원에서 쓰고 익히는 차원으로 한단계 up-grade된 느낌이였어요.

 

 

학습만화의 영향탓인지 각 단계를 대표하는 속담에 관한 만화또한 등장을 빼먹지않고 재미있게 표현되어있는데요,

역시 우리 아이들이 꼼꼼이 읽어보고 상황에 맞는 속담을 익힐 수 있었답니다.

속담을 따라쓰고 나면 뒷부분 재미있는 퀴즈형식의 확이코너가 등장하는데요,

복습차원에서 게임식 문제가 나름 재미있답니다.

 

속담도 익히고 예쁜 글씨를 쓰면서

머릿속 지식 쑥쑥~바른 자세와 정갈한 마음 가짐을 가질 수 있게 지도해주는

<속담 따라쓰기>를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한 자 한 자 써내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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