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정치가 생겼대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6
우리누리 지음, 김경호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누리지음  길벗스쿨

 

3학년 딸아이와 신사임당이나 선덕대왕 위인전을 읽고난 후 NIE활동으로 우리에게 많은 영향력을 주고 있는 여인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미국을 살펴보면 클린턴 국방부장관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표가 있는데  

이 두 여인은 정치를 위해 감히 남자도 하기 힘들다는 정치판에 뛰어 들어 자신의 소신을 펼치고 있는 셈이죠.

아직 아이가 어려서 정치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지만 그래도 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비단 여자뿐아니라

많은 이들이 사회를 이끌어가기위해 토론하고 반박하며 끊임없는 논쟁과 합의를 이끌어 낸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답니다.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정치를 바르게 이끌어갈 정치인을 뽑는게 우리 국민들의 몫이라면

그들을 뽑아준 정치인들또한 우리의 뜻을 잊지않고 바른 정치를 위해 노력할 게 뻔하겠죠?

 

<그래서 이런 정치가 생겼대요>는 우리나라 정치뿐아니라 유럽의 정치까지 다루고 있어

넓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또 다른 시각을 갖게 해주네요.

아무래도 우리 국민은 우리나라 정치에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인데 소제목이 재미있어 눈길을 끄는 힘이 있어요.

속옷도 신분에따라 입어야 한다고요?(신라의 골품제)

전하,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상소)등의 제목이 눈길을 멈추게 하였답니다.

물론 순서대로 읽어도되지만 눈길 가는 곳부터 읽어나가는 것도 좋은 생각이지않을까 싶었어요.

 

'정치'이런거 거론하면

'딱딱하다. 뭔 말인지 모르겠다. 나하고는 상관없다 '로 돌아서는데 <그래서 이런 정치가 생겼대요>를 읽으면서 우리 고대사회및 유럽의 역사에대해서도 잠시나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인가 싶어요.

 

각 소제묵을 설명하는 짧은 만화는 학습만화가 대세인 요즘 시대상을 반영하는 듯한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무슨 뜻인지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어요.

 

대통령,국무총리,면책특권.불체포특권등 생소한 단어를 내 것이 아니다 밀어내지말고

이 책을 통해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현명한 언사가 오가는

상식적인 아이로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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