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풍속이 생겼대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3
우리누리 지음, 신명환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난 겨울방학 '숙제로 무엇을 할까?'숙고하다 달력을 만들어보기로 결정했답니다.

워낙 인터넷상에 정보가 많은 관계로 기존 탁상달력을 활용한 나만의 달력만들기가

만드는 방법까지 상세히 나와있어 어려움없이 진행할 수 있었으나

달력에 날짜만 적으려니 뭔가 허전하니 의미가 없는 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낸게 가족 생일및 세시풍속을 달력안에 새겨넣는 일이였답니다.

아직 어린 탓도 있지만 추석,설날및 정월대보름외에 크리스마스 정도밖에는 생각 못하는

아이를 보면서 농경문화덕에 24절기로 나뉘어진 우리 세시풍속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달력에 이쁜 그림 그려가면서 날짜별로 기록하는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었지요.

솔직히 엄마인 저도 처음 대하는 몇몇의 세시풍속명을 아이에게 모른다하고 함께 알아보자

체면 구겨가며 책을 끌어안고 알아갔는데

이번엔 우리 풍속뿐아니라 세계의 유명 풍속까지 소개된 책이 나와

눈을 번쩍 띄이게 하였답니다.

이름하여 <그래서 이런 풍속이 생겼대요>

짧은 4컷의 만화속에 재미난 사연을 간단히 담고 그에따른 설명을 곁들였는데

 

예를들어 할로윈데이는 가면이다 복장이다 거추장스럽게 챙기면서 정작 그 기원은 무엇이고 왜 그런 요상한 복장으로 꾸미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차근히 설명해주는 글이 있어

호기심많은 아이들의 상식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였답니다.

 

의식주 생활풍속,   열두 달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전통의래 풍속,  우리조상들의 믿음-민속신앙및 세계의 세시풍속과 의식주 생활풍속까지 훑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네요.

 

유아때는 풍속 하나만으로 한 권의 책을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갔다면

초등생이 된 지금 골고루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책으로 상식을 넓혀가고 있는데

<아하 그래서 이런 풍속이 생겼구나>를 통해 세계의 풍속도 알아보고 자연스레 세계지리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3학년 사회를 준비해야하는 엄마로써 뿌듯~하였답니다.

 

우리 풍속의 이해및 다른 나라의 풍속을 이해하며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같은 대륙의 비슷한 정서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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