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의 원리를 알게 해준 요술 주머니

둘씩 셋씩 넷씩, 요술 주머니 ㅣ 456 수학동화 3
여운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1월

이일은 이

이이는 사

이삼은 육~~

누가 외는 걸 따라듣고 아이들이 구구단 2단을 외던 때가 생각나네요.

과연 알고하는 것은 절대 아닐테고

기계적으로 외는 것일텐데 어릴때 노래처럼 외는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하여튼 공부라고 인식만 않는다면 어떤 식으로 됐든 아이들이 좋아하면 수공부에 도움이 될듯하여 그냥 뒀던 기억이 있는데

막상 곱셈의 원리를 설명하며 구구단을 외게하니 쫴금 어렵더라구요.^^

2학년 딸이 지난 여름동안 열심히 외웠던 구구단은 덧셈에 기초한 응용이랍니다.

무조건이 아닌 원리를 이해하고 구구단을 외는 것은 모르고 외우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인 일있듯하여

배수의 개념을 설명했던 기억이 나는데

6살 아들에게도 누나가 밟았던 전철을 좀 더 재미있고 새롭게 알리고자 재미난 옛이야기책을 마련했네요.

정말 넣기만하면 2씩,3씩 배로 늘어나는 주머니가 있다면~~

부자되는 것보다

곱셈식을 이해하는데

눈으로 직접 보여주기에 더 재미있고 확실하게 실감하여 수학적으로 재미가 있겠죠?

2-4-6-8-10-12 이런식으로 2씩 뛰어 세기를 하게 되네요.

몸에 좋고 비싼 버섯이 배로 증가한다면

당연히 더 많은 것을 넣고 그 배를 바라는 욕심이 생기겠죠?

여기서 구구단 2단의 비밀을 알 수 있네요.

이번엔 달걀 3개가 변신을 합니다.

3-6-9-12-15~

그 옛날 비싼 달걀이 3의 배수로 증가하고 있는 놀라운 모습을 통해

3단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답니다.

                 뛰어세기는 배수의 개념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데

익살스런 옛이야기를 통해 재미난 이야기 속에 푹~ 빠져 아이가 모르는 사이 곱셈의 비밀을 자연스레 습득하게 되는

장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배수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곱셈뿐아니라 나아가 나눗셈까지 이해할 수 있는 원리력을 쌓게되니

수에 관계된 모든 식이 연계가 되네요.

게다가 마음씩 착한 부부는 요술 주머니를 통해 부자가 되고 욕심쟁이 부부는 망하게 된다는

전래동화가 주는 권성징악의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교훈을 내려주니

수학뿐아니라 착하게 살아야한다는 믿을까지 함께 알려주고 있네요.

독후활동부분으로 이렇게 책 뒷부분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어보면서

얼만큼 아이가 알고 있는지 살짝 점검도 해보고

책 안에 함께 곁들여있는 활동자료로 재미있는 수학 게임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