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히 3학년을 준비할 수 있어요

New 기적의 계산법 5 : 초3 - 자연수의 곱셈과 나눗셈 초급, 2012 전면개정판 ㅣ New 기적의 계산법 5
기적의 계산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1년 11월

학습지등을 통해 계산법을 꾸준히 푸는 친구들에비해

천방지축 우리 딸은 자유로운 영혼으로 그런 학습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뭔가 틀에 짜인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긴하나

수학에 있어서 계산법은 모든 문제의 기초가 되는 분야로 튼튼한 기초를 다지고 있어야할 듯하여

초등입학전과 방학 사이사이 <기적의 계산법>으로 열심히 하여 기틀은 잡았으나

꾸준히 문제지를 풀지 못하여 엄마는 내심 걱정이 되더군요.

계산법을 풀다 안풀다 반복을 하여서 어느 교재 어느 부분을 따라가야할지또한 의문이여서

학교문제집만 시험대비 풀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적의 계산법이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제 고민을 풀어주기라도하는것마냥

학년에 맞춰 계산법 문제집이 출시 되었답니다.

3학년 계산법은 5권과 6권으로 나뉘어

5권 자연수의 곱셈과 나눗셈 초급

6권 자연수의 곱셈과 나눗셈 중급

으로 세분화 되어 있네요.

내년 3학년이 되는 우리 딸은 당연히 5권부터 차례대로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저항이 심했으나

타학습지처럼 하루 2장씩으로 제한해 풀게 했더니

별로 많지 않은 학습량에 부담을 갖지않고 초재기해가며 문제를 풀었네요.

매일매일 하루2장씩 열심히 풀고 있는 모습인데

이런 규칙이 아이의 바른 학습습관을 유도하는 것같아 많은 도움이 될 듯하더군요.

게다가 매일 반복되는 문제풀이를 통해 조금씩 실력을 다져나갈 수 있으니

그것또한 좋은 결과이지요.

우리 아이의 경우 초등입학전에 10의 보수 개념을 확실히 해둔 것이 큰 자산이되어

수계산에 있어 별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10 이내의 수 개념이 튼튼하게 서있으면 10 이상의 수는 별 무리없이 진행된 점을 경험으로 느꼈기에

주위 계산법으로 유명한 학습지를 하는 엄마가 불안한 마음에 조언을 구하더라도

'굳이 그 학습법 방식대로 가지 않아도 상관없다. 기적의 계산법을 한 번 참고하라.'

고 살짝 귀뜸해준답니다.

2학년 2학기부터 구구단을 외고 곱셈에 대한 정의가 아이 머리 속에 들어있기에

3학년 곱셈문제를 푸는데 있어 큰 어려움없이 진도를 나갈 수 있었습니다.

문제 하나하나가 귀운 듯 집중력을 요했고

게다가 문제풀이에 걸린 시간까지 측정하니

아이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는 듯 하더라구요.

저는 시간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는데

문제지에 제시된 평균시간과 상위 10% 진입 시간이 함께 있어 아이 실력과 비교했더니

역시 계속된 계산법 학습이 없었던 탓인지

평균보다 많이 뒤쳐지는 느낌이였어요.

문제 맞은 갯수도 만점을 맞지 못할때가 더 많았는데

그래도 나중에 다시 정정하고 끝까지 문제를 제대로 풀고 넘어 갔지요.

특이할만한 점은 문제 유형이 A형, B형으로 나뉘어 문제수도 약간 차이나고

난이도또한 차가 있어 하루에 푸는 문제로 여러 수준을 접한 듯한 기분이였습니다.

5일 동안 단계를 나누어 걸린 시간과 맞은 개수를 그래프에 나타내면 계산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점검할 수 있어요.

하루하루 지나면서 걸린 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라는 tip을 참고 삼아

정기적으로 시작한지 얼마 안됐으니

앞으로 미래를 보고 열심히 하면

틀린 갯수도 많이 줄고 시간또한 평균대에 진입할 수 있을거라 예상돼요.

시중에 정말 좋은 책은 많으나 엄마표를 고집하던 사람들이 그것을 포기하고

굳이 비싼 학습지 선생님을 부르는 이유는 규칙적인 학습 관리가 잘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길벗스쿨 책은 체험단 신청등으로 인터넷상로 관리를 해주기에

1주에 한 번 오는 선생님의 감시와 비싼 수업료대신 엄마표로 가능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셔서

교재 내용도 좋고 아이도 기적의 시리즈로 꾸준히 수학 공부하려 합니다.

그리고 책도 많이 읽고 한학기 선행도 했는데 점수 폭이 들락달락하는 울 덜렁이 딸을 보고

집중력을 의심하게 되었는데

초를 다투는 수학문제 풀이를 하면서 아이의 집중력이 향상되었다할까요?

우연찮게 타출판사 계산법 문제지 샘플북을 접했는데

아이는 약간의 놀이식이 가미된 그 교재를 재미있어했지만

엄마 입장에서 공부를 시켜며 느낀건

 초등교재는 재미와 흥미보다 집중도를 높이는 기적의 계산법이 더 낫더라구요.

놀이식은 유치부때 아이의 흥미유도를 위한 보조수단일뿐이지 초등까지 계속 간다는건 조금 무리가 있는 듯하여서요.

예전에 모학습지 선생님을 한 경험을 떠 올려보건되

당시 그 학습지는 계산법을 중시하지 않는 경향으로 계산쪽은 문제 출시가 없었는데

서울대 합격한 사촌 동생이 타학습지 계산법을 꾸준히 고등학교때까지 푸는 모습을 보고

'아~ 계산법도 중요하구나!'느꼈어요.

아니나다를까 제가 몸 담고 있는 학습지회사에서도 최근 계산문제지가 출시되는 것을 보았고요.

엄마들 왈

"계산법을 풀면서 초를 재면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

하는데 저도 동감하는 부분이랍니다.

특히 저학년 우리딸의 경우 집중력이 높지 않아 시간을 재지않으면  나태하게 계속 문제지를 잡고 있는 모습을 보여

초를 재다보니 승부욕에 더 잘하려하는 모습이 더 낫더라구요.

문제를 푸는 능력도 향상되고 게다가 끝까지 문제를 읽어나가 중간고사에서는 국어,수학 모두 100점을 얻을 수 있게

좋은 효과를 주었는데

중간고사 기간이여서 도려 plus를 주었네요.

여지껏 학년별 표시가 안돼 잠깐 쉬었다 계산법을 다시 하려면 어떤 단계를 선택할지 참 난해했어요.

그래서 타학습계산법을 하려고 시도했다가 관리가 안돼 역시나 실패하고 깨끗히 보관해뒀어요. 동생 물려 주려나?ㅎㅎㅎ

그냥 '3학년'이렇게 학년별 구분이 되니 단계 선택 하기가 좋을 것같네요.

다시 문제지를 시작한만큼 학년에 맞춰 튼튼한 기초를 잡아나갈 수 있을 것같네요.

더불에 기적의 계산법 3학년 1학기 문제집도 함께 진도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