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과학 수사 파일 4 : 아이돌 스타의 비밀 - 과학 심리 추리 동화 명탐정 과학 수사 파일 4
황문숙 지음, 김이랑 그림, 정윤경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11월2일자 어린이 신문 3면에 청소년 우울증 심각 대한 기사나 나왔더군요.

병원치료 5년 전보다 15.3% 증가하여 초중고교생의 우울증과 수면장애가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다고 나와있고

전문가들은 "원인은 대부분 공부 외모 가정환경 등에 있다"며 "청소년 우울증은 우울한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가면성 우울증'이 많아 각별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더라구요.

 

돌이켜보면 제가 중,고등학교시절 성적등으로 심각한 고민에 빠져

'정신과 치료 받아봤으면......'했던 기억이 있는데

시대가 좋아진 요즘 아이들은 누리는 것도 많은 반면 그만큼 감수해야할 무거운 짐또한 옛 시대의 몇 배가 되는 것같아

미안한 마음이 생기지않을 수 없더라구요.

 

이 책에 나온 아이돌 스타 이예린의 경우도 극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적 가중이 자신의 몸을 헤치게 만들었고

이것을 지켜보고 해결하기위해 노력한 한마음과 이지성이 다시 한 번 똘똘 뭉치게되는 계기를 만든 것같습니다.

 



 

 

본문이 시작되기 전 등장인물 소개로 책 내용에 등장한

주로 인물및 그 성격이 특징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차례를 살펴보면

1. 이지성과 톱스타

2.쓰레기 처리장에서 만난 톱스나

3.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예린

4.이예린을 둘러싼 사람들

5.미궁에 빠진 사건

6. 한마음과 이지성이 밝혀낸 사실

7.아무도 몰랐던 이예린의 비밀

로 열거되어 책 목록  사이사이에

<수사 돋보기>가 있어 본문과 관계된 내용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답니다.

 

 



 

 

 

 

한때 유치원생까지 모인형을 모방한 다이어트때문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는데

왜 그리 사회적으로 외모지상주의를 표방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외모가 예쁘면 한 표 더 주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긴하지만

외모만큼 이뻐야하는게 알 수 없는 사람 마음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 여배우를 지칭하며 얼굴의 황금비율을 지칭한 적 있는데

모나라지의 아름다움 비결이 황금비라니 한번 재미삼아 읽어볼만 하지만 절대 그것만 쫓으면 안되겠죠?

 



 

무서우면 머리카락이 쭈뼛 선다?

사실일까요 아님 주변에 돌아다니는 낭설일까요?

자기의 경험담을 근거로 책 속에 나와있는 본문 내용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답니다.^^

비밀이지만 아마 사실은듯~~



 

 

TV에 나오는 몸짱들은 자신의 튼튼한 몸매관리를 위해 닭가슴살 요리를 즐겨먹습니다.

단백질 관리를 위해서인데

저는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먹는 것을 음미하는 스타일이라

운동과 더불어 맛없는 닭가슴살 요리는 개인적으로 별로네요.

맛없는 요리만 먹었다간 이예린처럼 우울증에 빠질 것같아서요.



 

 

TV에 나오는 연애인들에게 한두명 따라붙는 스토커...

팬의 수준을 넘어 자신의 그릇된 판단으로 다른 사람을 괴롭힘의 지경까지 이르게 만드는

나쁜 결과인데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사랑하는 것보다 자기자신에게 그 사랑을 쏟는다면

자기계발에 더 열심인 사람이 되지않을까요?



 

 

요즘 아이돌 스타가 그룹으로 떼를 이뤄 우루루 TV방송에 나올라치면

누가 누군지 모르겠고 그 아이돌의 생활은 어떻게 되는건지 참 아쉬울때가 많습니다.

며칠전 마이클잭슨에 관한 신문기사를 보다가 뒤늦게 안 것인데

마이클잭슨이 어릴때부터 연애계로 뛰어들어 혹독한 아버지의 채찍에 인기스타는 되었지만 자신의 어린 시절을 잃어버려

그 영향으로 많은 아이들을 입양하여 마음껏 뛰어 노는 것을 지켜보려 했었다더군요.

어린 시절, 유명해지는 것도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좋지만

어린애는 어린애 다운 티를 갖고 마음껏 그 시기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 나온 이예린이 자기가 즐기는 것이 아닌,

 타인에의해 자기의 삶이 좌지우지 된다는 것은 절대 있어서도 안되고 삶이 피폐화 되는 길이라 생각해요.

 

이 책은 과학과 윤리덕목이 접합된 재미난 탐정소설같아서 손이 가는데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자신의 목표를 잡을 수 있도록 인도해 줄 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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