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과 연표로 보는 만화 교과서 세계사 1 - 문명의 형성부터 이슬람 세계의 발전 사건과 연표로 보는 만화 교과서 세계사 1
김정욱 글, 김정한 그림, 이승실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 한국사가 최근들어 중요해진만큼 나아가 세계적인 역사또한 함께 알아가야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되어 아직 아이들은 어리지만 엄마가 먼저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불어닥친 만화 열풍을 저또한 누리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재미는 있지만 왠지 거부감이 드는 세계사...

너무 넓고 시대가 방대하기때문인지 손에 쉽게 들리지않는 책이였답니다.

하지만 조금 가볍게 책을 접하고자 만화라는 매개체를 빌린듯~

그러나 절대 100% 만화라고 판단하심 오판이라는 것을 교과서 세계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300만년전부터 BC850년까지 연대표가 일렬로 늘어서 한 눈에 보기 쉽게 열거되어 있네요.

이렇게 정리를 해주지않으면 머리 속에서 복잡할뿐

가닥을 잡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이때는 문명이 형성되는 시기로 최초의 인류가 나타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는 원인이 등장한 약 400만 년 전을 떠올릴 수 있겠네요.

이 시기 농토가 비옥하고 사람이 살기에 좋았던 큰 강 주변으로 발생한

메소포타미아 뭉면, 이집트 문명,인더스 문명, 중국 문명을 세계 4대 문명이라 부르는데

우리나라 삼국이 한강 주변을 중심으로 세력을 타투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물은 생명의 줄기이면서 문명의 줄기를 증명해주는 듯하였습니다.

 



 

요즘 2학년 우리 딸, 인류의 기원에대해 굉장히 궁금해합니다.

대체 어떻게 생명체가 탄생했냐는거죠?

저또한 어렸을때 같은 의문을 가졌던 기억을 더듬어보는데 과학적으로 증명하기가 좀 난해한 부분없잖아 있지만

역사학적으로는 400만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등장으로 인류의 조상을 설명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구석기인들의 뗀석기부터 자료가 남아있고 이렇게 책으로 설명할 수 있으니까요.



고등학교시절 많이 외웠던 부분인데 초등고학년또는 중등부터 본격적 공부가 되지않을까 생각디ㅗ네요.

하지만 만화를 이용한 책을 들여다볼 수 있으니

초등 저학년 딸아이도 가볍게 이해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역사박물관을 방문하더라도 꼭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라서 책에서 대신 설명을 해주니

다음 번 역사박물관 관람때는 아이가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네요.



농경의 시작을 보여주는 집터및 토기와 장신구를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지 않더라도

책에 나와 있는 사진을 통해 찬찬히 들여다 볼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국가및 시대적으로 많은 종교가 있었지만 피라미드에 서려있는 정신이 불교쪽의 윤회사상과 비슷한 듯

자신의 좋은 운명을 위해 파라오의 영원불멸을 돕는 이집트 인들의 피라미드 건설에 대한 자유성이

의외로 다른 의미를 전해주었네요. 영화를 보면 노예쪽으로 그려졌던 피라미드 건설자들이였는데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입니다.

 



서양뿐아니라 동양의 문명까지 시대흐름에따라 열거되어 있고

그 유명한 실크로드(비단길)에 대한 개척및 동서양의 교류가 자세히 그림과 더불어 나와있네요.

 

 



절새 미인이였다는 양귀비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에게 대충 전해준 느낌이였는데

책에 나와있는 그림을 통해

그 소소한 이야기를 전해 줄 수 있어서

진실을 담고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나눌 수 있는 부분이였습니다.

아무리 예쁘고 권력이 있어도 마음을 잘 쓰지 못하면 결국 비극적 결말을 내린다는 것을

오늘자 신문에 나온 카다피의 죽음과 연결지어 보는 시간도 갖어봤습니다.

 

 

미래를 알기위해 현재에 충실해야하고 또하 지나온 과거 행적을 더듬어

일어날법한 과오를 다시는 저지르지않기위해 최선을 다하는게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이 아닌가 혼자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 역사뿐아니라 세계의 문명 발상지또한 중요하기에 공부를 게을리하지않고

기회가 되면 언젠가 여행을 통해 직접 눈으로 지켜보는 것을 놓치지않고

좀 더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바램을 갖게 했던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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