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피아노를 가르치면서 렛슨뒤 항상 5-5 두 줄로 10개의 동그라미를 그려주고

연습 횟수를 체크하라고 방을 나섭니다.

10개 묶음을 은연중 알려주기위해 유치원때부터 했던 활동인데요,

유치원생에게는 쉬운 듯 어려운 활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를 익히기위해 1,2,3,4,5....등등 수세기가 끝나면 5이하의 수로 이렇게 저렇게

잘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탄탄한 기초를 다진 후

10까지 수로 진출하면 아이들이 별 무리없이 수에 대한 인식을 하게됩니다.

큰 아이때 경험한 바로는 10까지 수만 튼튼한 기초를 다지고 있으면 10 이상의 수는

그다지 문제될 게 없더라구요.

하지만 100까지 수를 확장했을때 '10'이라는 묶음 세기 또한 무시할 수 없는 활동이기에

<꼬마 마법사의 수세기>를 통해 튼실군과 기초를 다져봤습니다.

 



 

달걀판10씩 묶어 세기는 간단하게 10개짜리 '달걀판'을 떠올리면 쉬운데

아이들이 이것을 떠올리기까지 엉뚱한 수세기 과정을 꼭 거치더라구요.

한 번 세었던 사물 다시 세고 또 세기.....ㅎㅎㅎㅎ

이래서 달걀판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정리를 하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수학동화 속 주인공의 특징 중 하나가 '마법사'가 자주 등장한다는 건데요,

자연스럽지못한 수학동화를 좀 더 매끈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소재인 것같더라구요.

 

늙은 바법사 가탈은 제자를 두기 위해 누구든 뽑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던차 하나하나와 후딱이가 찾아와 제자를 자청하는데 3번의 시험을 거쳐 선발을 하게 되지요.

2번의 시험까지 접전을 펼친끝에 과연 누가 최종3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둘까요?



 



주인공의 이름 그대로 하나하나 일일이 세는 '하나하나'와 뭐든 대충 후다닥 헤치우는 '후딱이'는

1번씩 승리하지만 결국 성실한 하나하나가 10묶음 세기를 익히게 되어 승리하여 제자가 된다는 이야기인데

그 과정이 재미있어

아이들과 가베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함께 따라해보는 것도 눈 앞에서 확실히 결과물을 보여주는 활동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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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뒤편 마련된 독후활동을 통해 내 아이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고

준비된 놀이판을 이용해 온 가족이 수학게임을 즐길 수 있는 두배의 기쁨이 있네요.



 

수학이라는 과목을 좀 더 부드럽게 아이에게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흥미를 이끌어주는 456수학동화 시리즈로

계속 쭈욱~~~ 수학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나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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