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의자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3
심강우 지음, 이혜원 그림 / 고래책빵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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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초록한 겉표지의 그림이 희망을 안겨줍니다.

제목 속 '꿈'과 관련된 6편의 이야기가 단편으로 엮여있는 책으로

고래책방 고학년 문고로 이번에 출시되었어요.

빨주노초파남보..일곱빛깔 무지개처럼

우리들의 꿈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색찬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꿈꾸는 의자>에 나와있는 단편이 6편이기에

이 책에서는 6개의 빛깔로 표현하는 게 좋을까요?^^

 

 

 

누구나 꿈을 갖고 살아갑니다. 꿈이 없다면 살아가는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꿈을 갖고 사는 사람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잘 살아갈 수 있는데,,,

비단 이 꿈을 사람만 꿀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꿈꾸는 의자>를 통해 알 수 있었어요.

 

목차


꿈꾸는 의자

새가 되면 안 돼

나의 스타

꿈나라를 지켜라! 똥깡

혜수와 당나귀 열차

별을 보는 아이

 


 

지난 크리스마스날 이후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산타할아버지는 오셨어?"

의외로 다들

"Yes!"

를 외치는데 아직 산타할아버지의 실체를 모르는 건지 그래도 선물을 받았다하니

저까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맞아요. 선물은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것인데,,

누구나 가슴을 품을 수 있는 꿈을 마음 속에 갖게 되는 그 자체가 행복인거죠.

 

직업 여하에 따라 나이의 많고 적음에 따라

남녀,,그리고 사람이 아닌

사물까지 꿈을 꾸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다면

지금 처해진 상황이 고달플지라도 용기를 갖고 살아볼만하겠네요.

덕분에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하게되고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밝고 맑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꿈꾸는 의자'에서는 버려진 의자가 과거 빛났던 상황을 떠올려보며

누군가에게 힘을 주려했고

'새가 되면 안 돼'에서는 같은 병실에 입원한 유진이와 민준이의 웃지못할 오해 스토리가

아픈 와중에도 힘이 되어 줍니다.

'나의 스타'에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연예인이 아닌 나만의 영웅과도 같은 친구를

나의 스타로 뽑은 현우와 지우 이야기가,

'꿈나라를 지켜라! 똥깜'에서는 말그대로 자면서 꾸는 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 등

6편의 훈훈한 스토리가 꿈처럼 펼쳐집니다.

 

술술 읽히는 짧은 동화 6편이 행여 글밥에 많아 책을 못읽고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도

책을 읽을 수 있는 힘을 주고

책을 접함과 동시에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는 듯 합니다.

고학년 문고라고 되어 있는데

어렵지 않은 관계로 중학년부터 읽을 수 있고

꼭 목차순서대로 읽지 않고 읽고 싶은 동화부터 골라 읽는 재미를 느끼길 바래요!

본 서평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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