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현처럼
동지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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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자들의 워너비가 되고 싶다면
동지현처럼




사실 TV를 잘보지 않는 관계로 홈쇼핑을 진행하는 쇼호스트를 잘 알리 없습니다.
그러나 점심 먹을때 한두번 듣기시작하던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이민웅씨와 함께하는 그녀의 목소리를 접하고나서부터
관심이 극대화 되었다.
라디오 방송에서 접하는 동지현의 목소리를 따뜻하면서도 다부진 면모를 풍기고 있어
'대체 어떻게 생긴 쇼호스트일까?' 궁금하여 일부러 TV홈쇼핑 채널을 돌려 얼굴을 확인하게 되었다.



TV브라운관에 비춰진 동지현의 모습은 여느 워킹워먼 못지않은 당당함이 묻어나서
그녀의 과거와 미래조차 탄탄하리라~ 막연한 기대를 품고 있었는데
<동지현처럼>이란 책을 접하고나서
면역력도 약하고 피부도 약해 늘 햇빛을 피해 다녀야 했을 정도로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는 것에 깜짝 놀래게되었다.

동지현의 어머니는 공부고 뭐고 제발 건강하게만 자라 달라며 기도를 할 정도로 몸이 약했다니
건강과 뷰티에 관한 이 책의 저자가 되기까지 '얼마나 노력했을까?'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다.

어쩌면 지금 약한 몸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도 노력만하면 건강해질 수 있다'라는 큰 희망을 심어주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품게 했던 것 같다.




동지현 쇼호스트는 뷰티 전문가도 아니고 박사나 의료진이 더더욱 아니지만
생활 속에 묻어나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쓰고 제품들을 홍보하기에
책 사이사이 언급되고 있는 뷰티 제품들에 신뢰가 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직접 판매진행하는 제품의 써보고 느낀 그대로를 홈쇼핑에서 보여주고있어
이론으로만 습득한~ 기계같은 멘트가 아니여서 그녀의 목소리에 더욱 힘이 들어가는 것 같다.
"저는 이걸 왜 사용하고, 이렇게 사용했을 때 가장 효과가 좋았으며 어떤 변화가 있었다."
소비자로써 정말 원하는 면을 톡 건드려주고 있기에
그녀가 완판 신화를 거듭하고있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나 개인적으로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기에(여자라면 대부분이 그러하겠지만)
동지현은 피부 트러블을 이겨내고 그 어떤 전문가보다 더 전문적인 피부에 대한 견해를 펼치고 있어
이 책을통해 수년동안 경험에서 우러나온 그녀의 정보를 GET할 수 있는 기쁨이 있어 너무 고맙네요.

책 중간에 소개된 추천 제품을 보면서
'와~ 이렇게 많은 제품을 직접 써봤다고?' 놀랍지 않을 수 없었어요.
나같은 경우 가격도 가격문제려니와 써본 제품만 계속 쓰려는 습성때문에
이렇게 많은 제품을 내 피부에 흡수시키겠다는 생각은 미처 못해봤네요.
물론 직업 특성상 sale에 들어가는 제품은 테스트 해보는 경우가 있겠지만
직접 써본 제품 중에서 괜찮은 제품은 MD에게 먼저 제안한다고하니 프로다운 면모가 돋보여
앞으로 동지현이 방송하는 제품은 100%믿고 구입하려고요.^^






사실 나이가 들면서 예전보다 못한 내 열의를 느끼는데
20대 때 그렇게 세심히 정성들인 피부에 대한 관심이 30대를 거쳐 40대 말~
게다가 코로나시대를 거치면서 점점 희미해지는 것을 체감합니다.

코로나때문에 얼굴의 반을 마스크로 가린 덕(?)에 왠지 덜 꾸며도 될 거같아
기초 화장품이며 맛사지까지~  게을러져 스킨 하나만 바르고 지낸 적도 많고
그냥 아무것도 바르지않고 Pass한 적도 많아서
동지현씨가 언급한 피부에 대한 모든 사항에 위배되어 어찌나 마음에 걸리던지....
이래서 방송에서 빛나는 얼굴과 집에서 찌든 내 얼굴이 비교가 되나봐요.





Wannabe Care
1. 묽은 제형부터 바르자.
2. 따뜻한 손으로 천천히 맛사지하자
3. 이온 케어 제품을 이용하자

차고넘쳐나는 화장품 중에서 무조건 값비싼 제품보다
에스테틱에서 쓰는 화장품은 손을 사용해 효과를 내야하는 제품들이라 활용하기 좋다는 TIP!
아가씨적에 맛사지를 배워둬서 제게는 간단하나마 그런 스킬이 있으니
동지현님이 소개해준 방법과 저렴하지만 효과가 큰 제품으로
자투리 시간까지 아껴서 나에게 투자하라는 말씀 다시 한번 되새기려고요.




피부관리법 뿐만아니라 운동, 마음가짐, 먹거리 하나까지 건강을 챙기자는 쪽으로 결론이 흐르는데
내가 나이 먹어 가만히 삶을 돌아보니 내 몸이 가장 건강하고 최상의 컨디션일때
내가 행복하고 내 가족 또한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네요.

승무원으로부터 시작한 일이 어쩌면 최고의 쇼호스트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이 된 동지현씨처럼
나도 내 삶의 일분일초라도 아깝게 흘려버리지말고 소중한 내가 될 수 있도록
잘 가꾸어나가야겠다는 것을 <동지현처럼>을 읽고 느끼게 되었네요.
나는 소중하니까요!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서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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