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 매트릭스 : 0 제로 - 모국어처럼 유창한 영어 말하기의 시작 스피킹 매트릭스 : 말하기
김태윤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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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어를 못하는 것도 아닌데 왜 회화시간만 되면 작아지는가?'
늘 머릿속에 담고 있는 의문덩어리...
분명 문장을 보면 아는 내용인데 스터디에서 대화할 때는 바보가 된 ...T.T
여기저기 자문을 구해봐도 답답하기만하던차,
한권의 책에서 빛과 같은 답을 얻었으니~


모국어처럼 유창한 영어 말하기의 시작을 선도하는
스피킹 매트릭스 0


 

21년 동안 영어를 가르쳐오신 김태윤 선생님의 말을 빌리자면
"한국인은 영어를 못 해."와 정반대의 사실!
한국인들 모두 이미 말하기를 제대로 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단지 그 능력을 잊고 살다가 그 능력을 다시 쓸 수 있도록 알려주는 '안내자'역할만 했다~는 말씀.

물론 겸손의 말투가 느껴지지만,
나의 경우를 보더라도 절대 틀린 말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어요.
분명 끊임없이 영어를 접하고 단어 외우고 리딩하고 있는데~
왜 입에서 즉시 안터지냐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리딩 중심의 영어 공부법때문에 스피킹이 바로바로 되지 않는다는 것!


 

회화가 약했던 엄마와 달리,
스피킹 중심의 영어를 먼저 접한 내 아이들은
외국에 가서도 엄마대신 원어민과 이야기 나누고
영화나 유투브를 관람하더라도 영어채널을 바로 접하고 있네요.

뱃속 태교로 영어를 접했던 내 아이들은 원어민과 스피킹 중심의 수업을 진행했었고
중학교 1학년때 처음 영어를 접한 엄마는 입시위주의 문법과 리딩에 치우치다보니
이런 현상이 벌어졌던거죠.

 


 

<스피킹 매트릭스 0>이라는 제목은
숫자 1,2,3처럼 현실의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았을 뿐,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이 능력은 '숫자0'(영, 제로)의 상태를 말합니다.
'스피킹 매트릭스 제로'가 작동하는 순간 제대로 된 능력이 펼쳐질 거라는 말씀~
그 말씀이 나에게는 절대적 믿음으로 다가옵니다!


 

<스피킹 매트릭스 0>의 구성은 2Part로 구성
Part1(이론 편) - 원활한 영어 스피킹을 위한 마인드 세팅에 중점
Prt2 (실천 편) - 50일 영어 스피킹 훈련 중심..
                      잘못된 영어 말하기 프로세스를 바르게 원이치시키는데 초점

하루에 3뭉장씩 간단하지만 기본적이며 자주 쓰는 표현과 구조로 된 문장을 연습하도록 되어 있어요.

스피킹 매트릭스 시리즈는 스피킹 훈련용 MP3 파일을 제공하고있어
책과 함께 듣고 따라 하기만해도 영어 표현이 암기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스피킹 매트릭스 체험판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speakingmatrix.gilbut.co.kr

 


 

우리나라의 영어 학습은 일단 유치원~ 초등까지는 원어민과의 회화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다가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 아니 중등을 준비하면서부터 한국식 교육으로 돌아서야합니다.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위해 중등 영어부터 스피킹은 차치하고
문법과 리딩에 매달리게 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말하기르 할 때 그토록 극심하게 공생하는 것이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하는거죠.

분명 학원등에서 L istening, Reading, Speaking, Writing 4개의 분야를 고루 다뤄주겠다고 약속하지만
실상 선생님의 성향이나 수험 영어에 치중하다보면
리딩에 길들여지게 될 뿐이죠.

뭔가를 들을 때에도 머릿속으로 그 들은 내용이 글로 정리가 되고 난 다음,
이를 읽고 나서야 그 뜻을 파악하는 식...
.
.
바로 제가 회화를 못하는 그 이유!


 

머릿속으로 영작하는 습관을 버려야하는 것!
그런 식으로 영어 말하기를 이어간다는 것은 너무도 부하가 많이 걸리는 작업이라니
다시 말해, 한국인들이 영어 말하기를 못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들은 영어 말하기를 못 하도록 교육을 받은 것이나 다름이 없었던 것!

고로 나는 한국식 교육의 피해자??
(물론 내 노력이 부족한 건 인정..)


 

분명 영어와 우리 국어의 어순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있는데,,,
그 알고있는 것이 문제인 것인지-
문법 맞추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국어로 맞추고 영어 표현 생각해내면
도저히 회화에 끼어들지 못한다는 ~~ㅋㅋㅋ

리딩 중심에서 스피킹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영어로 말할 때,
순간순간 계속 '의도'를 갖고 말을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하겠는데 원어민이 뭐라하는지 그 뒤부터가 문제...

책에 역시 내 문제를 콕 찝어주네요.
내 말만 뱉었지 내가 뱉은 말을 나자신 조차 듣지 않았다는 것!
어쩜 이 책은 내 문제를 콕콕 짚어주며
마치 나 들으라고 출판한 책같단 말이야~~^^

그냥 더 재미있고 편한 영어 말하기,
더 본질적인 자연 질서에 맞는 영어 말하기로 원위치시키기 위한,
당연한 훈련!


 

한 단어씩 말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서로 맞물려 하나의 덩어리를 이루게 되고
의미 덩어리, 즉 청크들의 맞물림은 하나의 문장을 이루게 됩니다.

It's quite normal      to drink coffee      after lunch
↓↓↓
It's quite normal to drink coffee after lunch.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리딩 중심이고,
이로 인한 문장 강박에 휩싸여 있어요.
그 강박을 깨고 원래 영어 말하기 프로세스로 원위치시키는 것이 이 책의 훈련 목적입니다.
앞으로 50일 동안, 하누 3문장씩 청크로 연습하면서 문장을 만들어가는 연습 즐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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