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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영어 리딩 : 어벤져스 ㅣ 스크린 영어 리딩
케일린 신 해설 / 길벗이지톡 / 2019년 10월
평점 :
태서랙트를 작동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퓨리 대령이 셀빅 박사를 찾습니다. 퓨리는 상자 하나를 열어 셀빅에게 보여주고, 셀빅은 그 속에서 진귀한 물건을 보게 됩니다.. |
로 서막을 여는 Chapter22,,
지난 4주간 marvel 시리즈 스크린 리딩을 하면서 지금껏 이해 못했던
영화 시초 이야기도 아이들과 나눠보고
하여튼 이책만 봤다~하면 영어책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함께 읽어보겠다고 도전하는 친구들이 생겨
마블의 인기를 몸소 체험하게된거 같아요.
늘 악당들과 싸워 정의의 이름으로 이기는 주요 등장인물들을 정확히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고
(아이어맨, 토르, 헐크. ..정도밖에 몰랐더랍니다)
그들이 영화 속에서 진지하게 나누는 대화를 내 눈 앞에 펼쳐놓고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도 되었던 거 같아요.
TV에서도 자주 방영하는 마블시리즈지만 원어로 들어야 뭔가 제대로 느끼게 되는 원작미?..
살짝 차는 있을지언정 원서로 접했기에 좀 더 충분히 내가 느끼고싶은만큼
시간 차도 두며 즐길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영화 속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으로
책 속에 나오는 물건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가했어요.
예를들어
an unusual glittering blue tube, smoother and shinier
than anything Selvig had ever seen before.
같은 부분은 우리 말에 비해 단순한 영어에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많은 기교를 섞은 흉내내는 말을 섞은 부분이라
주의 깊게 잘 보았고 다음에 내가 입으로 쏟아내게 되었을때 자연스레 발음될 수있도록
연습해보기로 했어요.

어찌보면 참 단순한듯,
선과 악의 대결이 매 장 펼쳐지는데
영화이 결말은 어처피 정의가 이기는 것을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됩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책 또한 영화를 간접 접한 이유때문인지
한 왕국을 손에 넣으려는 악의 무리를 쳐단해야겠다는 심정으로
내가 주인공이 된 것 마냥
정의에 불타서 재빨리 넘기게 되는 페이지의 소리~~
https://www.youtube.com/watch?v=0kAB6ewnvyI&feature=youtu.be

He recovered the storied history of the cube - or the Tesseract,
as it was officially known.
영화 속 이야기이긴하지만 전설적인 역사를 어찌 밝혀내는지
과정이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데 '푹~' 웃음이 나기도하고
그 속에서 이상 반응이 보이기 시작한 이후 한 남자가 지친듯한 모습으로 쨘~ 하고 나타난다는 것도
현실 세계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이기에 더욱 열광하게 되나봐요.
개인적으로 폭력적 장면이 나올땐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어벤져스 스크린 영어리딩에서는 내가 싫어하는 장면을 실감나게 안봐도 되는 장점이 있어 GOOD!

특히 본문 중간중간에 나온 파란색의 문장은
가끔 너무 평이한 문장 아닌가? 할때도 있지만
전혀 곧이 곧대로 해석한 것과 다른 의미를 가질때 이 따로 있어
해석이 곁들여져 있는게 다행이다 싶을 때가 많았어요.
Tony Stark trusts as far as he can throw me.
직역하면 '이게 무슨 뜻이지?'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데
'이 문장도 짚고 가기!' 워크북에 케일린 선생님이 상세히 의역을 지도해주셔서
감사하게도 많은 수고 없이 홀랑 받아먹게 된다는....
아는만큼 보이는 세상의 이치를 어벤져스 스크린 영어 리딩을 통해 알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세상의 슈퍼히어로들이 뭉쳐 팀을 만들고 멋지게 활약하는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어벤져스~
영한 대역으로 읽으며 책 속 워크북 도움을 많이 받긴하지만 영어 실력이 덕분에 쑥쑥 커지는 이 알참!
책장을 넘기고 끝으로 닫을 때즈음,
'아, 짜릿하고 보람지다'는 뿌듯함게 스스로 사로잡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