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영어 - 레고보다 간단한 신개념 조립식 영어
블록영어연구회 지음 / 길벗이지톡 / 2019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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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영어를 접한지 벌써 8주차가 넘어가네요.
진득허니 책 한권 완독하기 어려운 사람인지라 오랫만에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중인데요,소설책이 아닌 영어책을 이리 읽고있다니 저조차 놀랍고 웃음이 실실 나네요.
아이들 영어책은 열심히 독파하라 호통치면서
내 책은 제대로 잡아 본 적이 언제였는지 까마득하기만한데
하나씩 배워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단어가 어떻게 문장이 되는지,

품사와 문장성분의 용어 등 문법에 대해

좀 더 깊고도 얕게 다루어진 부분을 아무 부담없이 읽어 나갈 수 있었어요.

마치 수필집처럼 말이죠.

책 서두에서 블록만으로도 문장을 말하고 이해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므로

더 읽고 싶지 않은 분들은 멈추셔도 된다고 쓰여있는데

 

 


 

 

 

그 어떤 누구도 여기까지 진도가 나갔다면 멈추지 않을 것이 뻔 합니다.

엄마들이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너 공부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

웃으며 엄포 놓는 분위기(?)

 

 


 

 

 

어찌보면 언어는 문장이전의 단어 싸움인 것 같아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딸이 말하길 "단어를 많이 알아야겠더라구요."

맞습니다.

단어가 모이고 모여 문장이 되는 것이니

기본 뼈대인 단어부터 제대로 다뤄준 후 문장을 이루도록 제댈 배치해야겠지요?

 

 


 

 

 

단어 없는 문장은 이루어질 수 없고

반대로 문장또한 단어를 품지 않고서는 불완전한 존재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일이지요.

 

 


 

 

한 단어가 문장이 되는 과정을

봉에 내용물을 거는 것과 비슷하다며 빗대고 있습니다.

그저 그림만 봤을뿐인데

앞에서부터 이어온 내용이기에

어떤 식으로 영어가 전개될지 살짝 감이 오는군요.

 

 


 

 

말랑이, 딱딱이~~ 명자, 형용사/ 동사, 조사

쉽게 쉽게 설명하기위해

블록에 빗대어 그림과 함께 설명을 이어나가는 이 배려!

 

결론은 영어나 우리말이나

봉에 재료를 거는 방법과 똑같다는 것인데

예제를 보면 단박에 이해가 된답니다.

 

동사는 다양한 모양으로 활용되고

전치가 함께 붙어서

우리말과 달리 완전한 문장을 이루지 못하는 영어지만

완전한 문장을 만드는 법을 블록편에서 다구니

여기서는 단어가 문장에 들어가는 과정샷만!

 

그냥 그림책 보는 듯한 평이한 수준의 블록영어 8주차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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