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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교과서 - 3D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필라테스 아나토미
이자벨 아이젠.브룩 마론 지음, 현명기 옮김 / 프로제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저는 요가를 시작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꾸준히 하지 못한 관계로
운동의 참 맛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냥 타고난 저질체력 탓만 하고 몸은 몸대로 아프네~ 탓만하고 있던차,
휘트니센터에 새로 오신 선생님으로부터 필라테스를 겸한 요가를 지도받고
새로운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네요.
요가, 발레, 헬스 따위의 그 장점만을 살려서 만든 최신 스포츠. 독일의 요제프 필라테스(Josef Pilates)가 제1차 세계 대전 때 침대의 용수철을 이용하여 환자들을 재활시킨 데서 유래한
필라테스에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만나보게 된 귀한 책~
필라테스 교과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육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핵심 동작의 원리를 생생하게 3D 그림으로 쉽게 배울 수 있게 표현한
필라테스 교본!
최근 남편 회사 사보에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까지 Pass한 사원의 글을 읽고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었고
MBC TV '공복자들'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소연 배우님이 집에 필라테스 기구까지 겸비해 놓고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었다는~~^^
#필라테스 #요가 #다이어트 #필라테스교과서 #디스크에탁월한효과 #임산부에게GOOD
하지만 평범한 우리 집에 전문적인 필라테스 기구를 들여놓 못해 아쉽긴하지만
<필라테스 교과서>가 있기에
휘트니센터에서 배운 요가와 접목시켜 연습할 수 있어 GOOD!
<필라테스 교과서>를 휘리릭~ 넘겨보면
요가 선생님이 지도해 주신 것과 비슷한 동작이 참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또 하나 눈길이 가는 것은
내가 지금 의대 교본을 보고 있는 듯 우리 몸의 근육 상태가 훤히 보인다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면서 사용하게 되는 근육과 관절들의 모습이 세밀화로
잘 표현되어 있어요.
필라테스 교과서라는 명칭답게 '전신 해부도'
전면과 후면으로 각 명칭이 나와있어 근육명칭을 이해할 수 있어요.
요가 선생님이 언급하신 근육이 어디인지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는~~^^

필라테스는 사람들의 날씬하고 튼튼한 몸을 위지하기위해
유익한 기법을 제공하고 있지요.
저같은 경우 요가 선생님의 지도를 받기도하지만
요즘같이 아이들 방학이라도 겹칠라치면 애들 케어에 집밖으로 나갈 수 없어
집에서 운동을 해야할 경우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고있답니다.
필라테스의 원칙, 호흡,정확성, 집중 등등
자세 잡기를 위한 빠른 안내도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준비된 매트 위에서 필라테스 기본 자세를 취해보는거죠.
요가 매트는 필라테스 매트보다 더 얇으며 특정 포즈에서 매트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살짝 달라붙는 성질이 있어요.
매트는 등과 딱딱한 바닥 사이의 완충제가 되어 준답니다.

처음에 운동 시작할때는 면으로 된 헐렁한 옷을 입었으나 불편함을 느끼고
부끄러움 물리치고 딱 맞는 상의와 신체 라인에 맞는 하의를 입어 동작을 하는 동안 저해받지 않게되니
부끄러움은 잠시요, 운동할때 편한 자체가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요가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마찰력을 위해 맨발로 하는 것이 좋으나
경우에따라 필라테스용 양말을 신는 것도 좋아보이더라구요.

내가 요가 선생님께 배웠던 필라테스 동작 대부분이 고전 필라테스로
첫 번째 동작인 '헌드레드'였는데
코어 안정성의 기반을 인식하는 데에 집중하는 호흡 운동이예요.
몸을 천천히 풀면서 준비 운동하는 데에 효과적이라는데
코어 안정성과 관련된 배, 엉덩이, 등 아랫부분, 그리고 엉덩이로 이루어지는 파워하우스랍니다.
<필라테스 교과서>에는 각 명칭에 따른 동작법과
그것을 하는 올바른 자세및 피해야 할 것이 표로 한눈에 보기 좋게 나와있고
책 한켠에 레벨 등급과 운동지속시간, 장점과 주의 사항이 적혀있어요.
등쪽이 안 좋은 저로서는 특히 주의 사항을 꼼꼼히 읽어보고 피해야 할 것은
버리는 똑똑한 운동을 해나가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운동이 어느 정도 몸에 익었을때는 변형 동작을 취하여
좀 더 강도 높고 더 어렵게 동작을 이어나가
운동의 효과를 증대시키고 덕분에 몸의 치유가 이어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원래이 기법에서 변형딘 또 다른 형식의 필라테스 동작인 롤오버는 척추를 스트레칭해주며
척추 관절이 서로 이어지게 해요.
이는 고도의 코어 통제와 코어에 대한 지각을 필요로 하는 자세로써
뒤로 구르기 위해 가속도를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하는군요.
요가 선생님이 하루에 500번 정도의 뒷구르기를 추천하셨는데
자세가 4단계로 각각 변형된 자세중
제가 실천하는 2번째 자세가 롤오버랍니다.
매트에서 머리와 목을 고정하여
배를 강하게 사용하고 움직임의 흐름에 집중한다고 하였는데
척추가 살짝 휘어진 저에게 맞는 운동이라 생각되어 열심히 실천중이예요.
단 배를 강하게 사용하여야한다는 점을 모르고 행했는데 이제부터라도 더 집중하여
운동에 몰입해야겠어요
대신 목뼈 부상이나 추간판 탈출에 주의해야한다하니 조심 또 조심!
사실 요가나 필라테스 운동을 하러 휘트니스 센터에 가도 별 차도가 없을 경우가 많아요.
그것은 내 몸에 따른 개별 처방이 없기때문에
공통된 운동을 따라하다보니 정말 아픈 부분을 치유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운동이긴하지만 내 몸이 더 아프다면 무슨 소용있겠어요?
개인 트레이닝을 받지 못한다면,
<필라테스 교과서>를 읽고 내 몸의 반응에 따라
내 몸에 맞는 치유법을 찾아 똑똑하게 운동을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