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대화력 - 불안감은 줄어들고 자신감은 늘어나는
스즈키 요시유키 지음, 이서연 옮김 / 다산라이프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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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감정을 물리치는 자기대화력이 인생을 바꾼다" 어떻게 보면 어려운말 일수도 있고 쉬운말 일수도 있다.

부정적 감정을 몰아내는 방법이란? 그냥 좋게 생각하면 되겠지.. 긍정적으로..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현실에 닥쳐보면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자기대화력>에선 그 방법을 셀프토크A 셀프토크B로 나누어서 내 머리속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쉽고도 간결하게 알려주고 있다.

셀프토크A는 감정과 반응을, 셀프토크B는 이성과 대응을 일으킨다.

우리의 뇌는 자극을 받으면 언제나 셀프토크A가 먼저 일어난다. 그 사이에서 셀프토크A보단 셀프토크B를 먼저 나오게

만드는건 나의 노력과 생각으로 만들수 있다.

얼마나 근사한가? 평소에 자신의 감정과 반응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내 가족들을 대했다면 그리 유쾌하진 않았을것이다.

책을 읽어내려가며 나도 내 삶에 적용을 시켜보았다.

셀프토크A가 나오려 할때마다 의지적으로 셀프토크B를 불러냈다.

그 결과 아이들과 나는 즐겁게 유쾌하게 대화를 풀어나갈 수 가 있었다.

사람은 감정에 휘둘리고 반응하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이성과 대응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존재인것이다.

셀프토크란 "자신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상대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선택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절대 공감한다. 상대를 위해서 무엇을 했을때 나에게 오는 즐거움은 배가 된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선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 셀프토크를 쉽게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루틴을 만들어서 자신의 습관, 생각을 바꾸는 방법 또한 쉽게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우린 평소 과정보단 결과에 집중을 하고 결과로 판단을 내렸었는데, 이 책에선 결과보단 과정을 중시여기라고

말하고 있다. 어떤 일이건 과정이 있어야 결과가 있는 것이다.

나또한 내 삶에 셀프토크를 줄이기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것이다.

셀프토크를 줄이는 방법으론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다> <루틴을 만들고 지킨다> <정체성을 바르게 이해한다>

<자신을 지키기보다 상대방을 배려한다> <기대하지 않는다> <타인에게 찍은 낙인을 지운다> <미완성을 줄인다>

<감정을 쉽게 판단하지 않는다> 셀프토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가능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실패해도 다시 반복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자기의 감정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자기와의 대화에 힘써보길 바란다.

그럼 내 생활이 즐거워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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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여우 누이 바우솔 작은 어린이 10
강숙인 지음, 소연정 그림 / 바우솔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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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많이 들어봤던 옛날 이야기... 그것두 여우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다.

예전엔 TV보는것보단 책을 읽는 것이 더욱 재미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에 TV에 온갖 오락기와

장난감들이 난무하는 바람에 아무래도 책에서 멀어지는건 사실이다.

 

[여우 누이]는 말그대로 어여쁜 누이동생에게 여우의 혼이 들어가는 얘기다.

아버지가 그 고장에 내려오는 전설을 믿지않아, 여우를 잡아오는 과정에서 생긴이야기다.

천년 공을 들여 사람으로 환생하고자 하는 몇일을 앞두고 잡혀서 한이 된 여우는

그 아버지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딸아이에게 들어가 그 집안과 고장을 몰락시키고, 그 예쁜 딸 마저도 죽이려한다.

사람의 착한 마음은 하늘이 돕는다고 했던가, 막내 오라버니 솔메의 착한 마음 동생을 살리고픈 애절한 마음이,

그 동생을 살리고, 그 여우가 사람이 되려고 했던걸 인정하면서, 여우가 가진 원망과 미움도 서서히 풀어진다.

그러면서 동생의 몸에 있던 여우마저 동생으로 인정하는 따스한 맘을 가진 솔메. 여우도 알았으리라

자신을 인정해주는 솔메의 마음을,,,

 

정말 오랫만에 가슴 잔잔하고 따뜻한 동화 한편을 만났다.

<우리는 때로 우리와 다른 존재를 배척하고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가 우리와 다른 존재의 희망과

꿈까지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세상은 훨씬 평화롭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란

작가의 말이 이 동화에선 실현되고 있다.

 

우리 초등 3학년 아이는 -

여우가 너무 슬프다고 한다. 아빠가 죽여서 슬프고, 사람이 못되서 슬프고,그 한을 다시 다른 사람들을 죽여서 슬프다고,

그럼 여우는 더 죽어가는데 그걸 모른다고 넘 슬프다고 한다.

정말 여우 누이가 웃는 세상이 왔음 좋겠다고 한다.

 

이 동화책은 요즘 온갖 메스컴에 가까워진 우리 아이들에게 읽는 재미와, 가슴 따뜻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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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노랫소리 들려요? - 어려웠던 시절, 가난한 영혼을 채워 준 희망의 노래
기네스 스웨인 지음, 노지양 옮김, 로널드 힘러 그림 / 두란노키즈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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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받고 참 기뻤어요. 동심으로 돌아간듯  한권의 예쁜 동화책을 연상케 하는 책입니다.

어린 꼬마 숙녀 애니와 애니의 아빠는 가난하고 힘든 삶이지만, 자신의 가난을 탓하기보단

이웃을 돌아보고 섬기고 어디서나 예수님을 전하고 다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애니는 예수님은 왕이시고 모든게 가능하다는 아빠의 말에 혼자서 의문을 달지만 묻진 못합니다.

그러나 아빠가 보안관에게 체포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하고 그동안 들어왔던

예수님에 대해 찬양을 합니다.

하늘나라에 있는 엄마를 생각하며 떠돌이 생활에서도 그 힘든 시기를 이겨냅니다.

<아빠의 설교보다 네 노래가 더 낫더구나. 모든 걸 가질 수 있었지만. 보잘 것 없는 우리를 위해

스스로 가난을 선택한 왕이 계시다는 게 아빠는 늘 든든하단다.

우리는 외톨이가 아니야.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주셨는데, 우리를 이대로 내버려두시겠니?

길은 끝까지 달려봐야 안단다. 질퍽거리다가도 곧 쌩쌩 달릴 수 있는 평탄한 길이 나오기도 하거든.>

- 본문 p56쪽 - 맞습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예수님은 나와 함께하심을 다시 한번 되새겨 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 실린 노래를 구입해서 들어봤어다. [밤하늘 아래서 - 우리사랑 아기예수(원영배)]

정말 애잔하고 아름다운곡입니다. 멜리디가 참 감미롭고 아름답게 넘어가고 마음에 모를 감동이 잔잔히 남아있게 하더군요.

노래란 더군다나 예수님의 찬양은 심금을 울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찬양으로 하나님을 먼저 만나곤하는것도 그런 이유에서 일겁니다. 찬양에는 분명 하나님의 엄청나고도 큰 힘이 내포되어있습니다.

이 찬양을 부른 [애니]에게 그리고 이것을 적어서 남긴 [존 제이콥 나일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이 찬양을 지금 너무 좋아하는 우리딸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신것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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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배부른 금식
젠센 프랭클린 지음, 전의우 옮김 / 두란노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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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 참으로 어렵고도 부담되는 말이다. 직장생활을 하기때문에 나는 완전한 금식은 한번도 해보지 못했고,

아침금식만 해보았을 뿐이다. 그것두 내 생각이 아닌 내가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때 곁에서 "금식해라"하는 말에

그냥 해야 하는가보다 하고 했을뿐이다.

첨엔 아무 생각없이 단지 한끼 식사를 참아낼 뿐이었는데도 왜 그리 꼬르륵 소리가 별나게 나던지,

내가 직면한 문제를 놓고 기도하기보단 하라고 해서 했을뿐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반성이 되던지,,

금식을 할때 내 모습이 생각났다. 얼마나 미련한 모습이었던지..

그저 그 직면한 문제만을 모면하기 위해서, 잠시 그것만 위해 했을뿐이다.

내가 놓인 문제를 놓고 기도하며, 묵상하며, 찬송하며, 인내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

금식을 하며 구했을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그래서 맛보지 못했음을, 나는 하나님을 기쁘게 한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보이기 위해 나를 보이기 위해 했던것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실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믿지 않던 가족들이 금식기도를 한후 믿음의 자리로 들어오고,

직면했던 문제들이 풀려나가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까지 복을 내려주시는 하나님

단지 한 두가지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 그들에게 더 많은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보았다.

난 내 가족을 위해, 나 아이들을 위해, 금식이란걸 생각 조차 하지 못했었다.

얼마나 나 자신만을 보며 살았었는지, 이기적인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금식은 우리를 하나님의 뜻 가운데로 인도한다...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며,

우리를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곳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다시 한번 금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다음에 금식을 할때에는 정말 하나님을 기쁘시게하고

내가 성령으로 배부른 금식에 도전해보고자 한다.

이책은 나의 우선수위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금식에 위대함과 소중함,

그리고 금식에 대해 자세하고도 쉽게 알려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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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다 성경 : 식물 이야기 - 성경의 비밀을 푸는 식물 이야기 열린다 성경
류모세 지음 / 두란노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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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다 성경을 접하고 나서 내가 생각한것은 "성경에 이렇게 많은 식물이 나왔구나! 라는 감탄사를  절로 나오게 하는 것이다.

정말 생각지도 않았던 이름들이 식물이었다는게 새삼 놀라웠다.

메뚜기, 원욕, 형극, 질려,,,, 정말 이런 단어들은 성경을 읽으면서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었다.

그렇다고 매번 목사님께 묻는것두 그래서 그냥 읽어 내려가면서 "대체 이게 무슨뜻일까?" 라는 반문을 많이 가졌었는데

열린다 성경을 접하고 나선 "아~하! 그렇구나" 하면서 통쾌함마저 느끼게 한다.

 

열린다 성경을 읽으면서 강렬하게 마음에 와 닿은 것은 정말 이스라엘이란 나라를 한번 꼭 가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 책에 나온 식물들의 진짜 모습들을 한번 관찰해보고 싶고 이스라엘 성지의 지리 아니 지형을 관찰해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들었다.

예수님의 가시 면류관을 읽을땐 정말 상상하기 싫을 정도의 아찔함이 밀려왔다.

그동안 그림으로 보아오고 영화로 보아왔던 그런 가시나무보다  더 아픈 그런 가시나무였다는게 맘이 아팠다.

정말이지 그것을 면류관이란 말로 정화 해두어서 그 아픔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던 모양이다.

특히 광야의 물을 정화해주는 식물들이 보고싶었다. 그 삭막한곳에서 그 힘든 시절 사람들의 목마름을 채워주던 식물이야기는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내가 그 광야에 있었다면을 생각해보게 만든 내용이었다.

 

열린다 성경은 말 그대로 성경의 이해를 많이 도운 책이다.

폭넓게 생각을 넓혀주고, 어느 누구도 대답해 주지 못했던 암호문들을 풀어 주었다.

한달락 한달락 넘어가면서, 서서히 풀려나는 성경속의 식물들 이야기는 읽는 이의 재미를 더해주고,

책을 안보면 보고 싶어지는 유혹 마저 느끼게 해주었다.

아이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물었던 식물들에 대해 이제 대답을 해줄수 있다는 자신감마저 생기게 해준 책이다.

이 책은 내게 책을 읽어 내려가며 각각의 식물들이 성경에 나오게 된 부분을 줄을 쳐 놓고 아이들이 물을때마다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책이다.

거기에다 모세, 다윗, 삼손. 솔로몬, 아브라함의 생애를 다시 한번 식물과 관련지어 들어간 부분은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열린다 성경은 성경을 읽으면서 어려워 했던 부분들의 이해를 돕고, 성경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성경을 읽으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식물들의 이야기는 참으로 놀랍고 읽는 내내 감동과 재미를 더해주었다.

이제 아이들에게도 한가지 한가지 식물들을 알려주면서 풀어나가려고 한다.

아이들이 나보고 더 빨리 받아들이고 수없이 이어지는 다음 질문들이 조금 난감하긴 하다.

그래도 읽는 내내 참으로 귀한 시간이 되었다.. 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교회를 다니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보면 참으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일학교 선생님들은 꼭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제목 그대로 성경이 열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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