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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노랫소리 들려요? - 어려웠던 시절, 가난한 영혼을 채워 준 희망의 노래
기네스 스웨인 지음, 노지양 옮김, 로널드 힘러 그림 / 두란노키즈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책을 받고 참 기뻤어요. 동심으로 돌아간듯 한권의 예쁜 동화책을 연상케 하는 책입니다.
어린 꼬마 숙녀 애니와 애니의 아빠는 가난하고 힘든 삶이지만, 자신의 가난을 탓하기보단
이웃을 돌아보고 섬기고 어디서나 예수님을 전하고 다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애니는 예수님은 왕이시고 모든게 가능하다는 아빠의 말에 혼자서 의문을 달지만 묻진 못합니다.
그러나 아빠가 보안관에게 체포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하고 그동안 들어왔던
예수님에 대해 찬양을 합니다.
하늘나라에 있는 엄마를 생각하며 떠돌이 생활에서도 그 힘든 시기를 이겨냅니다.
<아빠의 설교보다 네 노래가 더 낫더구나. 모든 걸 가질 수 있었지만. 보잘 것 없는 우리를 위해
스스로 가난을 선택한 왕이 계시다는 게 아빠는 늘 든든하단다.
우리는 외톨이가 아니야.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주셨는데, 우리를 이대로 내버려두시겠니?
길은 끝까지 달려봐야 안단다. 질퍽거리다가도 곧 쌩쌩 달릴 수 있는 평탄한 길이 나오기도 하거든.>
- 본문 p56쪽 - 맞습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예수님은 나와 함께하심을 다시 한번 되새겨 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 실린 노래를 구입해서 들어봤어다. [밤하늘 아래서 - 우리사랑 아기예수(원영배)]
정말 애잔하고 아름다운곡입니다. 멜리디가 참 감미롭고 아름답게 넘어가고 마음에 모를 감동이 잔잔히 남아있게 하더군요.
노래란 더군다나 예수님의 찬양은 심금을 울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찬양으로 하나님을 먼저 만나곤하는것도 그런 이유에서 일겁니다. 찬양에는 분명 하나님의 엄청나고도 큰 힘이 내포되어있습니다.
이 찬양을 부른 [애니]에게 그리고 이것을 적어서 남긴 [존 제이콥 나일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이 찬양을 지금 너무 좋아하는 우리딸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신것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