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형광등이 켜졌어
장현정 지음 / 부크크(bookk)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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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이 보이지 않는 눈보라 속에서

계속 걸을 수 있는 건

언젠가 눈보라가 멈출 것이란 사실을

알기 때문이지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언젠간 기쁜 날이 올 것이란 생각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42 눈앞에 눈보라가 칠 때

.

.

누군가의 일상을 들여다 보는 것이 아닌,

사람 사는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시집입니다.


시집을 읽을 때면 늘 어렵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으나

공감 요소가 많은 시집이라 가볍게 책장을 넘기기에 너무나 좋았습니다.


문득 떠오르는 추억에 그때의 감정이 다시 되살아나곤 했습니다.

그렇게 잊은 줄 알았던 추억과 배움을 다시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잠시 머물렀던 마음의 무게를 가볍게 훌훌 털어버릴 수 있었던

그런 시간으로 기억되는 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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