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자는 이렇게 책을 읽습니다 - 휩쓸리지 않는 나만의 축을 세우는 법
모기 겐이치로 지음, 한주희 옮김 / 어썸그레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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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도서입니다.


독서가 뇌의 발달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도서를 접할 때마다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좋은 책을 마주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르가 정해진 독서가에게 적극 추천하고픈 책 중의 하나입니다.

즉, 독서에 목적을 가지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기존 편독으로 자기계발서를 고집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소설은 시간 낭비고 에세이는 한가할 때 읽는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목적이 있어야만 독서를 했던 것이죠.

솔직하게, 인터넷에 검색하고 관련 SNS를 운영하는 피드만 봐도 다 얻을 수 있는 정보였습니다.

책으로 읽으면 보여지는 것도 있고 스스로가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 도서를 구매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한 권도 제대로 읽어본 적도 없으면서 몇 장 펄럭여보고는 나랑 안 맞다는 이유로 등 돌린 적이 많습니다.


어느 날 홀리듯 읽은 소설에 온 세상이 뒤바뀐 매력을 느꼈습니다.

어느 날 물 흐르듯 흘려보낸 에세이의 문장들에 마음의 짐을 함께 보냈습니다.

어느 날 버릇처럼 꺼내던 자기계발서가 감성을 자극해왔습니다.


그렇게 편독이 사라졌습니다.

병렬독서가 시작되었고 듣기만 해도 고개를 저었던 책들이 빼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펼쳐보면 실질적인 독서법과 관련된 내용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자기발전을 위한 독서 & 사회성 향상을 위한 독서 & 삶을 살아감에 있어 기댈 수 있는 독서 스타일을 순서로,

AI 시대에 다양한 독서법들이 탄생하는 요즘 어떤 독서가 효율적인지 다양한 방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독서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해당 도서에서 깊게 다루지는 않았으나 큰 맥락으로 알고 넘어가기에 적절한 연구 결과들이 수록되어있으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해당 파트를 읽으며 <독서의 뇌과학> 이라는 도서가 생각났습니다. 내용을 모두 읊을 수는 없으나 이번 도서를 읽으며 주어진 결과들이 과거 읽은 도서에서 다루었던 내용과 일치한 것들이 많아 문득 떠올랐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두 도서를 차례대로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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