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이 어떻게 되느냐 하는 건 아무 상관 없었어. 그런 생각은 머릿속에 전혀 없었으니까. 시도해 보고 싶은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는 거라…….그럼 당장 시험 해 보고 싶어 견딜 수가 없는거야. 잠을 자도 꿈을 꿔도 그 생각뿐이었어. 뭔가가 떠오르면 한밤중에라도 일어나서 밭으로 달려가고 싶었지.-87쪽
반드시 된다고 말하는 자신과, 절대 안 된다고 말하는 자신.어느 쪽이 천사의 목소리고, 어느 쪽 목소리가 악마일까.-129쪽
내가 포기한다고 하는 것은 인류가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었다.-15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