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이에 심연 같은 것은 없다는 생각에서부터 폭력이 시작된다. 내가 너를 아는데 말이야, 내가 너보다 너를 더 잘 아는데 말이야…… - P54

당신이 나를 떠나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오더라도 나는 받아들일 것이다. 당신이 내게 준 마음과 우리가 나눈 시간에 대한 감사를 나는 버리지 않을 거니까. 당신이 내게 준 빈짝이는 순간은 내게 영원히 남아 있을 테니까.
그후에도 나는 여기에 남아 여전히 나인 채로, 나를 끝까지 버리지 않는 내가 되어 살아갈 것을 안다. - P65

어떤 사랑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걸 - P76

내 진짜 삶은 언젠가 어떤 조건이 맞아 떨어지면 도래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불완전해 보이는 여기에 있다. - P97

겨울은 거듭하여 다시 다가올 테지만 영원하지 않으며 나는 아무리 차가운 바람이더라도 그것에 몸을 싣고 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니까.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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