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리드 누네즈는 이렇게 썼다.

그리고 플래너리 오코너는 소설 작가에게 어리석음이라는 기질은 없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도 그걸 갖고 있다. - P17

‘이건 너무 사소한 문제 아닌가?‘라고 나의 고민을 평가절하하는 내면의 목소리가 들릴 때면 오래도록 그런 목소리를 듣고 살아온 내 마음의 편이 되어주고자 했다. 이 책을 쓰면서 아프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아프게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나 자신이 있었다. - P18

따뜻한 곳보다는 차가운 곳으로, 웃음이 있는 곳보다는 눈물이 있는곳으로, 함께인 곳보다는 홀로인 곳으로, 충만한 곳보다는 메마른 곳으로 있는 힘껏 나아갈 수 있기를. 네가 필요한 곳으로 자유롭게 날아가기를. 마침내 도착한 그곳에서 너의 삶을 시작하기를.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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