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는 해방의 부사다. 체념이 아니라, 이대로 다음으로 넘어가도 괜찮다는 긍정의 단념이다. - P212

믿음은 한순간에 긴장을 풀어줬다.
결국엔 길을 찾을 거라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거라고,
내 자신을 믿어줘야 힘을 뺄 수 있는 거였다. - P218

매일 도전을 반복했던 날들은 하나하나의 점이었다. 그 점들이 이어지며 하나의 선이 되었다. 그어진 선은 수직으로 상승하진 않았지만, 분명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멈추지만 않으면 된다. - P224

꿈을 이루려고 누가 시키지도 않은 삽질을 참 많이 했다.
그러나 그렇게 삽질이라도 하면 어떻게든 기회가 열렸다.
삽질한 만큼 그 땅은 내 것이 되었고, 거기에서 싹이 돋았다. - P258

몸이 편안하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속도, 그것이 바로 마이페이스다. 달리기를 잘하는 사람은 빨리 달리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페이스를 지키며 끝까지 달릴 줄 아는 사람이다. -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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