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맛 - 인문학이 살아있는 도시여행 큐레이션
정희섭 지음 / 에이엠스토리(amStory)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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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나라에 위치한 특색 있는 도시 속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도시의 맛>은 다양한 도시의 문화를 담고 있는 도시여행 큐레이션 책입니다.
멋지고 흥미진진한 역사를 간직한 다양한 도시의 매력에 빠져들기에 아주 제격인 책으로, 40개국 69개의 도시를 12개의 키워드로 묶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여행을 좋아하지만 시간 혹은 금전적 이유로 당장 떠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 분이라면 세계 각국의 도시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59개국 370여 개의 도시를 여행하며 자신의 경험을 인문학과 연결해 도시 여행의 묘미를 선사해 줍니다. 특히 각각의 도시가 지닌 문화의 다양성을 소개하는 부분과 해당 도시에 얽힌 역사적인 배경을 들려주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서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부담 없이 방구석 도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안겨줍니다.

<도시의 맛>은 이렇게 12가지 키워드에 맞춰 69개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도시 이야기를 영웅의 탄생, 자연, 낭만, 자유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 있는 키워드에 맞춰 풀어가는 여행 인문학 책입니다.
책에 수록된 수많은 도시들을 직접 가볼 수는 없지만 도시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만약 지금 여행을 떠나기 전이라면 네이버에서 여행지의 맛집만 검색해서 다니시는 것보다 도시의 숨겨진 이야기를 읽어 보신 후 떠나신다면 더욱 색다른 도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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