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작가님이 함께 의기투합한 네 편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습니다.앤솔러지를 구성하는 서로 다른 네 편의 단편 소설에서는 초능력을 가진 청소년이 등장합니다. 자신에게 생긴 남다른 능력을 사용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네 명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로 때로는 귀엽고 훈훈하게, 때로는 섬뜩하게 다가오는 개성만점의 청소년 소설 입니다.네 명의 작가님의 개성 넘치는 단편 소설을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으로, 단요 작가님은 <마녀가 되는 주문>으로 작품을 만나 본 적이 있어서 더욱 반갑게 느껴졌습니다.소설 속에서는 아이들에게 초능력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부여해 주었지만, 사실 아이들에게는 누구에게나 나만의 특별함이 있습니다.그 특별한 재능이나 능력을 찾기 위해 때로는 가족과 부닥치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경쟁에 내몰리기도 합니다. (소설에서도 이런 상황들이 배경에 깔려있습니다)예상하지 못한 일로 난처함을 겪기도 하고, 위기에 몰리기도 하지만 초능력을 발휘해 각자의 기지로 일을 해결해 나가는 소설 속의 주인공들처럼 우리 아이들 역시 세상의 규칙을 따르면서 나름대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꼭 초능력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나만의 특별함을 가지고 있기에, 소설 속의 주인공들처럼 나만의 초능력을 발휘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우리 아이들이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이 책의 리뷰는 책폴 출판사의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