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라임 주니어 스쿨 20
나자 벨하지 지음, 필리프 드 케메테르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리타분하지 않고 유머러스한 성교육 도서를 원하신다면 바로 이 책이 제격일 것 같습니다. 아빠나 엄마가 설명하기 곤란하거나 어려운 부분을 펭귄 친구가 직접 나서서 해결해 주니 부모님은 부담을 덜 수 있고, 우리 어린이들은 친숙한 펭귄과 함께 그림책으로 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정확한 용어를 사용해서 남자와 여자 서로의 몸이 어떻게 다르며, 이어지는 페이지에서는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수정 과정을 설명해 줍니다.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고 깜짝 놀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요즘 성교육의 수준이 이 정도입니다.

9주차 부터 코, 입, 턱이 만들어지기 시작하고 눈과 귀도 점점 모양이 잡혀가기 시작합니다. 수정이 된 후 어떤 과정을 거쳐 자궁안에서 아기가 태어나게 되는지 임신 주차별로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임신 8개월의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친숙한 목소리도 알아듣고 맛과 냄새를 기억한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이 알고 나면 자신이 어떤 과정을 거쳐 태어나게 되었는지 겸사겸사 알 수 있으니 아이들의 성교육에 참고할 만한 재미있고 유익한 그림책이 될 것 같습니다.

연령에 맞는 올바른 성교육이 더욱 중요해지는 요즘 같은 시대에 부모님이 설명해 주기 곤란하거나 어려운 부분을 적합한 수준의 책을 통해 진행하기 좋은 어린이 성교육 그림책이었습니다.
우리 몸의 생김새에서 아기의 탄생까지 생명의 위대함을 일깨워주는 어린이 성교육 그림책<아기는 어떻게 생겨요?>를 통해 알기 쉬운 말로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에 관한 지식을 제대로 알려 줌으로써 우리 몸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좋은 성교육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린이 성교육 책으로 추천합니다.

이 책의 리뷰는 라임의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