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김영하 작가님이 어린이 학습 만화책을 새로 출간하셨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문학 작품으로 추려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타임머신을 이용해 문학 작품 속으로 들어가 모험을 하면서 문학을 통해 인류를 지키기 위한 <궁극의 서>를 완성하는 것이 최종 목적인 이야기입니다. 작품 안에서는 이 <궁극의 서>를 위한 '가치'카드를 모으는 형식으로 어린이들의 모험이 진행됩니다.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이 책을 통해 고전 문학을 대략이라도 훑어볼 수 있기에 고전 문학을 간접경험 시켜주는 학습 만화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문학 노트가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간에 등장하는데 소설의 배경, 소설의 장르처럼 전반적인 문학 용어에 대한 해설을 통해 쉽게 어린이들이 좀 더 편하게 문학 작품을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외에도 연역법, 스토리텔링과 같은 단어들의 어휘 설명도 함께 수록되어 있기에 책을 읽으면서 독서에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어휘도 배울 수 있습니다.1권이 끝나면서 책 뒷부분에는 작가의 시선에서 셜록 홈즈란 어떤 시리즈이며, 이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김영하 작가님께서 직접 코멘트를 달아주셨습니다.시리즈물인 만큼 앞으로 출간되는 신간의 패턴도 1권처럼 문학 장르에 대한 소개 및 어휘 풀이로 진행되는 방식으로 전개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아서 고민인 부모님들에게는 고전 문학을 학습만화를 통해 조금이라도 편하게 간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리즈가 탄생한 것 같네요.10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에게는 고전 문학을 맛보기로 접해 보면서 고전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줄 수 있을 것 같고, 책 안 읽는 고학년에게는 학습 만화를 통해서라도 고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이 리뷰는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