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작가가 그동안 수많은 책을 읽으며 끊임없이 요약하고 축약해서 메모해둔 문장들을 모아 집필한 아포리즘 시리즈의 한 작품입니다.각 단락은 실리콘밸리 천재들이 회사를 만들게 된 탄생의 모티브와 다양한 창조적 아이디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부터 시작해서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까지 실리콘 밸리의 신화를 이끌어간 주인공들의 책과 각종 기사를 작가가 스크랩해 가면서 얻은 무수히 많은 명언과 이들의 비지니스 가치관을 이 책 한 권으로 집대성해 놓았기에 잘 요약해 놓은 위인전 몇 십 권을 한꺼번에 읽는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의 이야기들은 워낙 책으로도 많이 출간되어 있고 기사도 많기에 평소 자주 접해볼 수 있지만 핀터레스트, 우버, 에어비앤비를 창업한 이들의 이야기는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접한 이야기들이 꽤 흥미로워서 단숨에 읽어내려 갔습니다.페이지는 3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실리콘밸리 신화를 만들어 낸 주역들의 명언이나 인터뷰에서 했던 말들이 수록되어 있기에 읽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네요.아포리즘은 원문과 번역된 문장이 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각 회사의 창업자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회사를 키워나갔는지 그들의 비지니스 철학과 기업의 운영 마인드같이 회사를 성장시키면서 어떻게 성공하게 되었는지 같이 수록되어 있어서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을 감히 흉내 낼 수는 없지만 경영 마인드나 철학 같은 부분은 리더나 사업을 확장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참고할 만한 훌륭한 문장들이 많은 책입니다.실리콘 밸리 천재들의 통찰력을 얻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자신에게 깨달음이나 통찰력을 주는 아포리즘을 찾아보시는 것도 이 책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작가는 수천 개의 아포리즘이 있는 이 책에서 어떤 단 하나의 아포리즘에서 통찰을 얻는다면 바로 그 하나가 자기 신념체계를 바꾸어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전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 책에서 저만의 아포리즘을 하나 찾았는데, 여러분도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을 읽어보신 후 여러분만의 아포리즘을 찾아보시는 게 어떨까요?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