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길을 달릴래! 쾌걸 공주 엘리자베트 2
아니 제 지음, 아리안느 델리외 그림, 김영신 옮김 / 그린애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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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공주 엘리자베트 시리즈 중 2번째 이야기 나의 길을 달릴래!
<책 소개>
공주답지 않은 공주 엘리자베트, 나다움을 찾아 달려 나가다!
갑자기 들려온 엘리자베트의 결혼 소식.
충격에 휩싸인 공주는 원하지 않는 결혼을 막으려 깊은 밤, 위험천만한 계획을 세우는데...
외국에서 온 소년과 바람처럼 날쌘 말은 엘리자베트를 어떤 모험의 길로 안내할까?

쾌걸 공주 엘리자베트는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하여 재구성한 이야기이다.
천방지축에 말괄량이인 엘리자베트지만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미래를 주변 사람들의 결정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개척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인물로 소설에서 그려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특히 프랑스와 리비아의 평화 협정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해서 외국에서 온 사절단에 있던 소년 사미르와 우정을 쌓는 모습이 그려지고, 엘리자베트가 위험에 처했을 때 사미르가 적극적으로 그녀를 도와주게 된다.
책 뒷부분에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세계사적인 지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어서 어려운 세계사를 소설을 읽으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역사를 어려워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으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나다움' 이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이 첨부되어 있으므로 책을 읽은 후 아이와 함께 독후 연계 활동으로 활용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엄마도 재미있게 읽었던 엘리자베트 공주의 모험 이야기, 초등학생 자녀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의 리뷰는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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