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gance is 엘레강스 이즈 - 우아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도은진 지음 / 오브바이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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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은진이 발견한 품격 있는 여자들의 31가지 빛깔에 대해 화보처럼 작성해 놓은 책이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무엇이 우아함인지에 대해, 그리고 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우아함의 정의를 작가 나름대로 풀어가는 내용이다.

​책의 표지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만들었고, 전체적인 구성이 사진과 함께 유럽의 미니멀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짜여있다.
목적과 결과를 염두에 둔 순간, 몰입은 깨어지고 만다. 다만,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며 순간을 즐기는 것, 그것이 바로 몰입의 가치이며 아름다움이다.(본문 p.142 발췌)
무엇을 하던 나 스스로에게 그 순간만큼 진심과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와 상관없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시간을 가치있게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보람된 일 아니겠는가!

행복도 불행도, 긍정도 부정도 서로에게 전해진다. 순간을 잘 삼키면 의외의 행복이 찾아온다. 그리고 그 순간을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본문 p.192 발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좋은 사람 또는 가족과 즐거운 인생을 살아간다는 건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내 주변에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으면 그 기운을 전달받게 될 수밖에 없다. 매일 즐겁게 살 수는 없지만 작가의 문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긍정적이고 행복한 관계 속에서 나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것이 나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글과 함께 멋진 사진이 같이 담겨있어서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같은 장소에서 서정적인 분위기를 함께 느끼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정말 우아한 책이다.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은 후 남긴 리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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