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오 크뢰거
토마스 만 지음, 문미선 옮김 / 북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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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오 크뢰거라는 독일 문학 작품을 읽어봤다.
토마스 만의 작품도 처음 읽어봤지만 독일 문학 작품 자체를 이번에 처음 읽어봤다.

토니오 크뢰거는 이미 다른 출판사에서 중편집으로 다른 작품과 함께 출간이 되어있던 걸 북산 출판사에서 이 작품만 따로 실어서 새로 출간된 단편 소설이다.
토마스 만은 이미 1929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이며, 책에 수록된 해설에 의하면 독일인들이 독일을 문화적이며 지적인 국가로 자랑하고 싶을 때 "영국에 윈저 집안이 있다면, 독일에는 만의 집안이 있다"라고 말할 정도라고 한다.

주인공 토니오 크뢰거는 어릴 적부터 예술에 푹 빠져 시를 쓰는 꼬마 예술가이다. 본인의 예술 세계를 친구 한스와 교감하고 싶어 하지만 한스는 당연히 이해 못 한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이어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토니오 크뢰거는 고향을 떠나며 성인이 된 후에는 꽤 성공한 작가가 되어 끊임없이 예술의 의미를 찾기 위해 방황하고 고뇌하는 여정이 그려진다.

통상 이런 문학 작품을 읽고 나면 작품을 이해하기 난해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단편소설은 토마스 만이 어떤 작가인지에 대한 생애와 작품들, 그리고 작품 해설이 같이 실려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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