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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플레임 2 ㅣ 엠피리언
레베카 야로스 지음, 이수현 옮김 / 북폴리오 / 2024년 12월
평점 :

#미국소설 #아이언플레임2 #레베카야로스 #이수현 #북폴리오
* 1권을 덮자마자 곧장 이어 읽은 2권.
지난 권에서는 다소 지지부진했던 전개와 달리
이번에는 제발 빠르게 나아가길 바라며
책장을 펼쳤다.
* 바이올렛은 5일간의 감금과
고문 끝에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 제이든은 자신의 모든 것을
무너뜨렸지만, 단 한순간의 후회도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바이올렛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결국 혁명군 기지에서 언니 미라까지 합류하며
삼남매가 완전체로 재회하는 순간은
감동 보다는 웃음을 자아냈다.
역시 미라! 멋있어!
* 이어, 루미너리를 얻기 위해 테카루스 자작을
찾아간 바이올렛은 뜻밖에도 100명의 플라이어와
그리폰들을 아테리아로 데려가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어떨 수 없는 동맹을 맺고
여정을 함께 하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내부에 있었다.
* 바로 제이든의 전 약혼자 캣.
그녀는 여전히 제이든을 향한 갈망을 감추지 못했고,
감정을 조종하는 능력으로 바이올렛의
질투심을 자극한다.
덕분에 독자로서는 짜증 반, 재미 반의
긴장감을 맛볼 수 있었다.
결국 바이올렛이 연적을 통쾌하게
제압하는 장면에서는 그간의 답답함이
단숨에 풀리는 사이다 같은 쾌감이 있었다.
* 하지만 갈등은 단순히 연적에서 끝나지 않았다.
제이든은 여전히 바이올렛에게 털어놓지 못한
비밀을 품고 있었고, 그건 테른과 스게일까지
얽혀 있는 중대한 것이었다.
여기에 앤다라는 어린 드래곤의 귀여운
성장담이 버무려지면서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미소짓게 하는 순간들이 곳곳에 숨어 있었다.
* 다만 아쉬운 점은 시리즈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
이번 권으로 매듭지어지길 내심 바랐는데,
또 다음 이야기가 남아있다니...
하지만 결국 나는 또 다음 권을
집어 들고 있을게 분명하다.
당장 이번 달에는 힘들겠지만....
* 드래곤과 와이번, 생도와 베닌의 싸움,
그리고 얽히고설킨 사랑과 비밀.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 대작을 좋아했던 독자라면
이 책 역시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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