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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3 : 바벨의 기억
크리스텔 다보스 지음, 이슬아.이진희 옮김 / 레모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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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권에서 멈춰야지, 하는 나의 다짐이
무색하게도 2권이 끝나자마자 3권을 들었다.
아니, 토른이 그렇게 사라지는데
당연히 못 참지!
* 지하 감옥에서 '신'과 마주친 후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토른.
토른을 잃어버린 오펠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무려 2년 7개월 동안.
토른을 잃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아니마로 돌아온 후 두아옌들이 끊임없이
오펠리를 감시했기에 움직일 수가 없었다.
* 그러다가 이젠 친구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싶은
아르쉬발드와 진짜 그녀의 친구들의 도움으로
재빠르게 아니마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아르쉬발드는 오펠리의 의견을 존중해서
그녀를 홀로 바벨로 보내줬다.
토른과 단절된 시간을 견딜 수 없었던
오펠리는 그녀 혼자서 토른을 찾아 나선 것이다.
* 폴에 처음 갔을 때도 그랬지만,
바벨 역시 오펠리를 매우 당황스럽게 만든 곳이었다.
바벨은 헬레나와 폴리데우케스 쌍둥이 정령이 있는 곳으로
사람들은 정중하고, 건물들은 화려하고 현대적이었지만
무언가 잔뜩 억눌러있는 것들이 있었다.
정보는 통제되었고, 해서는 안되는 단어들이 있었다.
그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람들이었다.
* 그래도 그 중에 괜찮은 사람
한, 둘 정도는 있기 마련이라
운이 좋게도 오펠리는 앙브루아즈를 만날 수 있었다.
아슈 여행가인 라자뤼스의 아들로
오펠리가 궁금해하는 메모리알에도 데려가줬다.
* 거기서 비밀 서고인 스크레타리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혹시나 토른이 지나간 흔적이 있을까,
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을까 싶어
비르투오소가 되기 위해 수습생이 된다.
아, 물론 가짜 신분인 욀랄리로.
* 숨겨진 신의 정체를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공포 속에서 제거되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 눈은 어느새 오펠리를 향하는 듯 했다.
갖은 괴롭힘과 협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수습생 생활을 하던 오펠리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그를 만난다.
오펠리의 남편 토른을.
* 상상도 하지 못한 곳에 상상도 하지 못한
모습으로 있는 토른은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의
그 모습은 이미 없었다.
그는 냉담했고, 오펠리를 멀리했으며,
심지어 그녀에게 할퀴기 공격까지 썼다.
떨어져 있던 2년 7개월의 시간이
오펠리를 잊게 만든 것일까.
* 냉담한 토른의 모습에 괜히 나까지 서러워졌다.
오펠리가 누구 때문에 욀랄리가 되고
홀로 바벨까지 왔다고 생각하는 걸까?
멍청이 토른!!
* 바벨에서 오펠리는 오롯이 혼자였다.
토른은 당연했고, 베르닐드 부인도,
로즐리 이모도 없었다.
그녀를 도와줄 이 하나 없이 혈혈단신으로
그 모든 일들을 헤쳐나가는 오펠리를 보며
처음에 봤던 그 작은 여자아이가 아닌
위대한 여전사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는 4권이 완결인데
현재는 3권까지 밖에 나와있지 않다.
10월 말에 마지막 권이 나온다고 하는데
정말 하루라도 빨리 4권이 나왔으면 좋겠다.
오펠리와 토른의 미래도 궁금하고,
대부를 따라 훌쩍 공간을 넘어간 빅투아르도
매우 궁금하다.
빅투아르가 사라진 걸 알면 파루크가
엄청 빡칠 것 같은데 말이지.
* 여기에 진정한 신의 목적,
토른의 기억에서 오펠리가 무의식 중에
본 기억, 읽기를 통해 알게 된 것들이
어떻게 어떤 지점을 향해 갈지
아직 갈피도 못 잡겠다.
붕괴되고 사라지기 시작한 아슈.
그 끝은 어디로 이어질까?
@ed_lesm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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