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종기 병아리 대가족 꿈소담이 고사리손 그림책
가로쿠 공방 글.그림, 김난주 옮김 / 꿈소담이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꿈소담이에서 나온 고사리손 그림책 - 와글와글 꼬꼬맘 / 옹기종기 병아리 대가족

 


조카들은 많지만 한결같이 뽀로로나 타요, 폴리 같은 애니메이션만 봐서 그 외 프로그램은 잘 몰랐는데 얼마전 우연찮게 티비를 보다 이 책속의 꼬꼬맘을 만나게 됐지 뭐예요~

잠깐이었지만 애키우는 맘으로써 남얘기 같지 않다며 몰입해 본 기억이 나요.

지금 생각나는 내용 위주로 검색해보니 제가 본 내용이 엄마돕기 대작전과 알록달록 페인트 칠이었네요 ㅋ

옹기종기 병아리 가족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잠시지만 둘째를 생각했을 정도로 오랫동안 인상에 남았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되니 인연이다 싶더라구요 ~

 

와글와글 꼬꼬맘은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태어난 열 마리의 병아리를 키우는 초보 엄마 꼬꼬맘의 육아일기를 다루고 있어요.

KBS 인기 애니메이션을 꿈소담이에서 와글와글 꼬꼬맘 시리즈로 선보이는데 현지 7권까지 나온 상태라고 하네요 ~

1. 옹기종기 병아리 대가족 2. 엄마는 막내만 예뻐해 3. 꼬륵꼬륵 배가 고파요 4. 쓱싹쓱싹 엄마를 도와요 5. 여름 휴가를 떠나요 6. 달려라 세발자전거 7. 가게 놀이를 해요

 

 

 

표지부터 너무너무 귀여운 꼬꼬맘 시리즈.

1권 옹기종기 병아리 대가족 편에서는 집안일을 하면서 병아리들을 돌볼 방법이 없을까 ~ 하는 꼬꼬맘만의 고민을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들과 함께 재미나게 담아내고 있는데요 ~

병아리가 한두마리도 아니고 열마리나 되다보니 어쩔수없다 싶더라구요 ~ >.<

 

이게 꼬꼬맘이 아닌 내 얘기라면 어쩔까 싶어 아찔해지더군요 !!!

 

 

병아리들을 잃어버리지 않게 기차놀이를 하며 집을 나서지만 얼마 못가 줄이 엉키면서 병아리들도 엉망진창

 

 

긴 한숨을 내쉬던 꼬꼬맘은 병아리들이 잠든 밤 꼬물꼬물 무언가를 만들어냅니다.

그것은 바로 앞뒤에 주머니가 잔뜩 달린 앞치마 !!!

하지만 뒷주머니에 담긴 병아리들이 쫑알쫑알 싸우기 시작하자 또 생각에 잠기게 되는 꼬꼬맘


 

 

이번에는 앞에 커다란 주머니가 달린 앞치마예요 !!

하지만 ~~~

주머니 하나에 병아리들이 모두 들어가다보니 몸을 조금만 구부려도 병아리들이 툭툭 떨어지고 말죠 ㅠㅠ

또다시 생각에 잠기게 된 꼬꼬맘

 

 

 

드디어 딱 좋은 앞치마를 완성했답니다.

튜브처럼 푹신푹신하고 빙글빙글 돌아가다보니 집안일도 척척

병아리들을 보살피기에도 좋아요.

병아리들 역시 엄마와 늘 함께여서 좋기만 한지라 성공이라며 좋아하는데 아뿔싸 ~~~

 

 

목욕할때는 앞치마를 벗어야 하잖아요. 병아리들이 야단법석 난리가 났네요 ㅋ

 

 

10개월 아이 하나 키우는데도 손도 많이 가고 정신없어 죽겠는데 애 둘, 셋인 맘들은 어찌 지내는지 모르겠어요 ~

너무 대단해 보이더군요 ~ 제 눈엔 신같은 존재들 +_+

열마리 병아리를 키우는 꼬꼬맘은 오죽하겠어요 ~ >.<

이렇게 꼬꼬맘의 떠들썩하고 분주한 날들은 앞으로도 계속 되겠죠 ? 힘내세요 꼬꼬맘 ^^

 

꼬꼬맘의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들을 보고 너무 재밌어 한참을 웃었는데 언제쯤, 어떤 제품이라야 꼬꼬맘의 고민이 해결될런지 ㅎㅎㅎ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