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청춘 - 글로벌 무대에서 못다 이룬 꿈을 낚다
우수근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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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대표 청년 컨설턴트 우수근 교수의 청춘 컨설팅『탐나는 청춘 - 글로벌 무대에서 못다 이룬 꿈을 낚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미국과 일본, 중국 유학을 비롯해 25여 개국에서 다양한 인적 교류를 맺고 수백여 명의 해외 취업을 도운 '해외 취업 전문가' 역할을 해온 저자의 경험을 총망라한 것으로 청년들이 자신이 처한 현주소를 냉철하고 돌아보고 그것을 토대로 더 넓고 유망한 세계에서의 밝은 내일을 설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아버지가 자식에게, 형이 동생에게, 선생이 제자에게, 인생의 선배가 후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마냥 조근조근 자신의 이야기를 토해내는데 표지부터 이야기를 풀어내는 스타일이 너무 편안해 순식간에 빠져들고 만다.

이런 편안함이야말로 이 책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젊은 시절에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미래에는 더 가벼운 마음으로 보다 넓은 세상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라 말하며 어학 연수나 해외 유학, 해외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방법부터 이에 필요한 마음 자세, 해외 현지에서 생활할때 유의해야 할 점 등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시하는데,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아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로 들려줘 읽는 재미도 크고 동시에 이야기의 신빙성, 신뢰도도 높아간다.

 

요즘 반값 등록금에 대한 말이 많은데 서울시의 '2011 서울 통계연보'를 보면 2010년까지 서울지역 국공립대 등록금은 31.3배, 사립대 등록금은 29배가 올랐다고 한다. 예전부터 대학은 소 팔아서 다녀야 하는 '우골탑'이란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 얼마전에 대학원까지 마친 청년이 등록금 빚 때문에 택배 물건을 훔치다가 경찰에 붙들렸단 뉴스를 본 것 같은데 사회에 발을 채 디뎌보기도 전에 전과자가 되는 사람들.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고학력자의 실업률도 높고, 학자금 대출 때문에 졸업도 하기 전에 신용불량자 낙인 찍히기 쉬운게 우리나라의 청년들이 아닌가 싶다. 

그런 사람들에게 우수근 교수는 당당히 말한다. 스펙과 학벌을 강요하는 한국에만 머물지 말고 넓은 세계로 도전하라고~

 

모든 시행착오는 '더 나은 나'로 거듭나기 위한 밑거름이니 꿈의 크기에 한계를 짓지 말고 잘 기억해뒀다 꿈이 현실의 벽에 가로 막혔을 때 우회로를 택하거나 꿈의 그림을 재설계하는 융통성을 발휘하기.

어떤 꿈을 꾸던 그 꿈이 늘 자신과 더불어 변화하고 성장하도록 하라는 그의 말은 너무나도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행복을 담보 삼지 않기. 국내용 스펙이 아닌 세상이 필요로 하는 스펙 키우기 !!

 

이 책을 읽는내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은 책이 있었으니 !!!

20인 호주, 20인 캐나다, 20인 뉴욕, 20인 베이징, 20인 도쿄 등등 일명 20인 시리즈라 불리우는 책이다. (출판사 : 부즈펌)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짝씩 내딛는 20인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담았는데 각 나라의 느낌을 살린 컬러풀한 사진도 인상적이고 내용도 굉장히 알차니 시간내 꼬옥 한번 읽어보라 말하고 싶다.

다 읽고서 꿈보다는 안정적인 직업을 찾아 안주했던 내 자신이 굉장히 부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삶은 어떤 면에서 자전거 타기와 비슷하다. 자전거를 타는 속도야 저마다 다르지만 페달을 밟고 있는 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게 마련이다.

지금 그대가 몇 살이건 어디에 있건, 페달을 힘껏 밟고 있는 한 인생은 '진행 중'일 것이다.

그 진행을 즐기며 가다 보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또 다른 신세계가 그대를 맞이할 수도 있다. 내 삶이 그러했고 또 지금도 그러하듯이 말이다.

절대 잊지 말자. 페달을 돌리는 한 인생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사실을, 나에게나 그대에게나 인생은 늘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말이다. <p.12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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