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된 돼지 너구리 돼지 너구리 6
사이토 히로시 글, 모리타 미치요 그림, 안소현 옮김 / 소담주니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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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카에게 읽어주기전에 내가 먼저 읽어본 사이토 히로시의 돼지 너구리 시리즈.

경찰이 된 돼지 너구리, 간호사가 된 돼지 너구리, 섬으로 간 돼지 너구리, 바다로 간 돼지 너구리, 도시로 간 돼지 너구리, 숲으로 간 돼지 너구리가 있는데

<바다로 간 돼지 너구리>와 <간호사가 된 돼지 너구리>를 읽게 됐는데  

어른인 내가 읽어도 너무너무 재밌는 책이었다. 


  

지난 주말 공원에 앉아 동화책을 읽어주는 잼난 시간을 ~

4세 어린이가 읽을 책인지라 수빈이 보다는 가은이에게 더 잘 어울리는 책인데  

은근 책욕심을 부리는 동생 때문에 수빈이가 먼저 보게 되었다 ㅎㅎ


  

 엄마가 이런저런 흉내를 내며 책을 읽어주자 열심히 듣는 조카 *^^*

너무 사랑스럽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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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이야기를 살펴보자면 ~

 

보통 돼지와 달리 숲에서 살고 있는 돼지 너구리는 보통 돼지와 달리 여기저기 가고픈 곳도 많고 이것저것 하고픈 것도 너무 많은 돼지로

너구리에게 둔갑하는 방법을 배워 여러 모습으로 변신하는데 너구리와 달리 무엇으로 둔갑해도 얼굴만은 그대로인 허당(?) 캐릭터다.

어느날, 숲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산책 나갔다 사고가 나고 의사와 간호사가 환자를 보살피는 모습을 보고 간호가사 되겠다 말하는 돼지 너구리는

너구리에게 진료소도 만들어 달라고 하고 의사가 쓰는 여러가지 약과 도구들도 만들어 달라고 조르는데 . . .

돼지 너구리는 간호사 역할을 잘 해낼수 있을까 ??


 

 

예전에 동화책은 애들이나 읽는 책이라 생각했었는데 한권 두권 조금씩 동화책을 읽으면서 내 생각은 180도 변하게 됐다.

어른이 읽으면 더더더 좋은게 아이들 동화책이 아닌가 싶다.

읽을수록 내 자신이 순수해지는 것 같아 좋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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