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문 - 화보와 비하인드 스토리
마크 코타 바즈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스테프니는 소녀는 사랑에 빠진다 해도 대부분 단 한 번만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이 우주 어딘가에 자신을 위한 단 한 사람이 있다고 믿는다는 말을 했어요.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 이상 있다는 생각, 사랑에는 한 가지 종류만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은 이해하기가 어렵죠.

"뉴문"은 그것에 대한 이야기예요. 첫번째 실연과, 그것이 치유되는 과정.

 

뉴문 : 화보와 비하인드 스토리는 말 그대로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 두번째 '뉴문'에 관한 영화 스틸컷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가득 담긴 책이다.

보통 영화보다 원작 소설을 먼저 읽게 되면 영화는 거의 안보는 편인데 이번엔 크리스마스때 동생의 권유로 뉴문을 보게 됐다는~

너무 기대가 컸던 것일까. 초중반까지 너무~ 지루해서 혼났다. 화면이 예쁜것도 아니고, 벨라의 행동도 이해가 안가 참 난감했었는데 영화를 통해 이해못했던 많은 부분을 이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

덕분에 지루해 괴로웠고, 뻔한 이야기 같았던 영화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고 그것으로 인해 다음 작품 이클립스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같이 영화를 봤던 언니나 동생 커플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건네줘야 할 책이라는 ~

 

연말이라 여기저기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채널돌리기에 정신없이 바쁘다.

기쁜 맘에 쏟아져 나오는 멘트라 이해는 하지만 어쩜 이리도 식상한지 ~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시상식 멘트하면 황정민씨의 밥상 수상 소감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인 듯 ~

크리스틴 스튜어트(벨라 스완), 로버트 패틴슨(에드워드 컬렌), 테일러 로트너(제이콥 블랙) 등의 주연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그 뒤 보이지 않는 수많은 스텝들의 이야기.

감독, 원작자부터 촬영, 미술, 의상, 헤어 & 메이크업, 제작자들의 트와일라잇 성공 이후 뉴문을 준비하는 과정과 화려한 로케이션 및 CG 기술에 대한 제작 과정이 모두 담겨있어서 이 작품을 향한 그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다. 이 책은 그분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목숨이나 영혼보다 더욱 소중한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그린 '트와일라잇' 이 시리즈가 책과 영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지는 직접 보고 느낄수 밖에 없을 듯 ~영화를 택한 분이 이 책과 함께  한다면 더 큰 즐거움을 맛볼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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