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복이 될지라 - 창세기 3 김양재 목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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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복은 거룩이다.’

매일 변해가는 세상 가운데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쫓아 가는 나에게 큰 울림이다. 믿지 않는 회사 공동체 속에 내가 하나님의 복으로 존재하려면 거룩해야 한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큰 도전이 된 책이 된 것 같다.

<너는 복이 될지라>는 남들이 가지 않으려고 하는 그 지점, 희생이 따르는 어떤 행동, 누가 해도 알아주지 않지만 그래도 나의 시간을 쪼개서 해야만 하는 나의 일상. 그 가운데서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특히, 한 챕터씩 끝날때마다 있는 말씀을 향한 질문들은 evernote에 써넣고 끊임없이 아침마다 저녁마다 나를 돌아봐야 하는 질문들이다. 정말 나의 내면을 들여다봐야 하는 곤욕적인 질문들이다.

집착과 미련 때문에 내려놓기 힘든 나의 소유는 무엇입니까?’(p52)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한다면서도 공동체 안에서 여전히 내가 무시하는 것은 무엇입니까?’(p55)

내 인생에 믿음도 없이 취한 수치의 재물은 무엇입니까?’(p118)

나의 유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가족, 친지, 공동체를 판 적이 있습니까?’(p118)

아직도 내려놓지 못한 나의 우상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나의 수치인 것을 인정합니까?’(p125)

갈등을 주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느라 손해를 본 적이 있습니까? 어떤 손해를 보았습니까?’(p150)

세상의 전쟁에서 늘 이기고 있습니까, 지고 있습니까?’(p174)

내가 죽어도 인정하기 싫은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인정해야 할 나의 연약함은 무엇입니까?’(p180)

 

한 번 사는 인생인데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인생으로 산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임을 실감한다.

아무 것도 없던 대학교 시절과 지금의 뭔가를 가지고 있을 때의 모습은 정말 다른 것 같다.

뭔가를 가지고 있는 것도 죽으면 아무 것도 아닌 건데 이것을 위해 살아 하는 모습에 다시 한번

말씀으로 돌아가야 함을 깨닫게 된 것 같다.

극동방송을 통해 만났던 김양재 목사님을 책으로 읽으니 성령님이 특히 감정을 터치 하는 게 느껴진다. 변화 무쌍한 세상 가운데 고고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들 교회 성도들과 함께 교제 하고 싶은 분들은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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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 - 엄마가 된 딸에게 들려 주는 자녀사랑 이야기
이기복 지음 / 두란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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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에서 신간이 나왔다

가정에서 위치가 부모이다 보니 하나님 안에서

성경적인 육아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신간이 나올때 마다 너무 반갑고 고맙다



이 책은 이제 아이와 어느 정도 소통이 되는 부모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이와 말로 소통이 되기 시작하면서

부모들은 어느 순간 아이에게 조건적인 사랑을 사랑이란 이름으로  베풀게(?)되는데

그럴 때 이 책이 딱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너무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부모로서

아이에게만 모든 걸 맞출수가 없고 기다릴 수 없어

어느순간부터,,,,의도하지 않았겠지만

부모의 말을 듣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아이들에게 조건적인 사랑을 제시하게 된다





"말 잘들어야 예쁘다고 그러지"

"밥을 잘 먹어야 엄마 아들이지"

"그렇게 말 안들으면 아빠 아들 안할거야"



...


혹시 우리 자녀에게 이런 말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자녀에게 실험을 한 번 해보세요

자녀가 아무 일도 안 할 때, 공부하지도 않을 때 그냥

"누구야 엄마가 너를 사랑해"라고 말해보세요

자녀가 "나도 알아"하면 당신은 조건부 사랑을 하지 않는 부모입니다.

그러나 자녀가 "왜"하고 묻는다면 당신은 혹시 그동안 조건부 사랑을

주지시켰을지도 모릅니다.






나 역시 그런말을 아무렇지 않게

아이에게 쏟아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자격없는 나를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처럼 부모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점검하게 된 부분이다





그리고 자녀가 둘이상일때 편애를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부모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부모의 편애도 그 부모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 편애를하고 있다면, 그 사실을 깨닫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하면 될지 성경적인 해결방안이 제시되어 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사랑받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가셨습니다.

사랑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 참사랑을 깨달은 사람들은 삶에 놀라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리도 사랑의 시각을 바꿔야 합니다.

사랑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찾아서 사랑하는 것이 참사랑입니다.'








아울러 엄마가 된 딸에게 들려주는 자녀사랑이야기 라는 부제에 맞게

할머니의 입장에서 손주를 키우는 자녀에게 해주고 픈 이야기인지라

초보엄마들에게 이보다 따듯하고 진심어린 책이 있을까 생각이 된다.

요즘 육아서에서는 강조하지 않고 언급도 안되는 성경적인 육아방법이 담겨있기때문에

더욱 귀하고 감사한 책이 아닐 수가 없다.



'나는 주의 화원에'라는 제목의 찬양 처럼, 자녀는 은혜비

즉, 조건없는 사랑을 받으면 무럭무럭 자랍니다.

은혜비를 먹고 자라면 어떠한 자녀라 할지라도

주님의 향기를 갖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수 있죠. 잘못할 수도 있어요

그럴때 야단치고 실망감을 표하지 말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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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더 풍성하게 하라 - 감옥으로부터 온 기쁨의 서신 빌립보서 2
화종부 지음 / 두란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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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강해인 화종부 목사님의 <기쁨을 더 풍성하게 하라>.

화종부 목사님의 빌립보서 강해가 1권이 있고,

이번에 나온 책은 2번째 책이다.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보내는 옥중 서신으로 총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책은 빌립보서 3장과 4장의 말씀을 담은 것이다.

 

이 책은 바울을 통해 성도들인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기쁨이 무엇인지, 

누리고 있는 기쁨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기쁨을 더 풍성하게 하라>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구별된 삶으로의 부르심'으로 성도로서 삼갈 것들과 바르게 행해야 할 것들을 말씀한다.(빌 3:1~11)

그리고 땅의 일을 생각하지 말고, 본향인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함(빌 3:17~4:3)을 말씀하신다.

 


 


2부에서는 '막힌 담을 허무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준다.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어야 하며 (빌 4:1~9) 기뻐하고, 기도하고, 서로 문안하며, 

주 안에서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여야 하는지(빌 4:10~20)에 대해서 들려준다.

 


빌립보서 4장을 통해서 본 성도의 재물 사용에 관하여서는 화종부 목사님은 세 가지로 전해주고 계신다.

첫 째, 주 안에서 자족하기를 배우라

둘 째, 쌓아 두지 말고 잘 사용하라 ( 재물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이다)

셋 째, 하나님께 기쁘고 향기로운 제물

 



'우리가 재물을 이웃에게 흘려보낼 때 이웃의 필요를 공급하고 우리의 하늘 구좌에 예금을 쌓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것을 너무나 향기로운 제물로 받으시고 기뻐하시고 좋아하십니다.'



 

이외에도 빌립보서에서 사도 바울에게서 우리가 성도로써 갖춰야 할 마음과 행동, 

우리가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 것인지를 구체적인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예수님을 만나고 어떤 관점으로 살아야 하는지 하늘의 성도로서 어떻게 주안에서 기뻐할 수 있는지

구절 구절마다 설명을 해놓은 책이라 저자의 강조점을 계속 만날 수 있다.

 

옥중에서의 바울이 바라본 하나님의 마음을 잘 해석한 책인 것 같고,

'조국 교회'라고 표현한 한국 교회에 큰 가르침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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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루케이도의 예수의 유산 - 광야를 끝내는 믿음의 결단
맥스 루케이도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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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로 상처받고 낙심한 이들을 위로해주시는 맥스루케이도 목사님의 신간이 나왔다

짧지만 깊고 따뜻한 목사님의 글을 읽은 터라 이번에도 기대하며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죄로부터 구원을 받은, 출애굽의 기적을 경험한 자들이

원래의 목적지인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서 살아가도록 도전을 주는 책이다

출애굽은 했지만 여전히 애굽을 그리워하면서 광야만 멤도는 크리스천들을

안타까워하는 그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이 잘 담겨있다.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사건이 실제로 이 땅을 사는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있는지를 일깨워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지금 있는 자리'와 '있어야 할 자리'의 간극을 좁힐수 있을 것이다

 

 

 

나또한 구원받은 기쁨의 감격이 옅어지자

어느샌가 광야를 떠돌고 있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향해

전진하기는 커녕 불평하고 주위와 비교하면서

다시 애굽을 그리워하던 내가 보여서 흠칫놀랐다

 

이 책을 통해 여호수아서 말씀 속의 백성들이 나였음을 알게되었고

그러기에 가나안땅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시금 다짐하고 도전할수 있었다

 

 

'하나님에 관한 생각을 마음 속에 가득 채우라.

의심의 목소리에 귀를 닫으라.

거룩한 목적으로 마음을 향하라.

우리의 산을 찾으면

그 어떤 거인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

나이를 비롯해서 그 어떤 문제도 우리를 굴복시킬 수 없다.

우리와 갈렙은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이 세상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는 약속의 땅 사람들이다.

 

 

이 책을 통해 광야를 떠도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그 사실을 깨닫고 도전받아 한발작 한발작 더 가까이 가나안땅으로 나아가길

그리하여 모두 그 약속의 땅에서 만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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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았다
케네스 배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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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것이 오로지 집에 가는 것이었다면 간수들과 이토록 깊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 자리를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나서 "하나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가 아니라

"하나님, 저를 사용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자 문이 열렸다.(21장 결국 이렇게 되는 것인가 발췌)

 

[잊지 않았다]는 케네스 배가 북한에서 735일 간 억류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잠깐 1개의 장만 읽다가 나중에 읽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책을 들었는데 그냥 내리 3시간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735일 간 북한의 감옥, 병원, 노동교화소 등을 오가면서도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 있는 한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잦은 고문과 협박 속에서 정신을 놓지 않는 모습과 몸이 아픈 중에는 나같은 일반적인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참 공감이 많이 되었다.

북한의 세뇌 갖은 세뇌교육에도 불구하고, 선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사명감을 지키기 위해 아침마다 성경읽고,

기도하는 모습은 나 또한 이 현실에서 적용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였다.

호텔 방에 투옥 되어 있으면서 밖에 있는 간수들과 북한을 위해 기도로 선포하는 모습은 목숨을 걸고 

기도한다는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보게 되는 명장면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자기를 감시하는 간수에게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예의를 갖추고 그들을 대하는 

모습은 나에게도 큰 도전이 된 모습이었다.

이 책을 통해 북한의 영적인 현실을 목도하게 되었고, 북한 선교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귀한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가까이 있지만 멀리 있는 나라. 북한

그 나라에도 하나님의 강력한 주권이 운행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 책이다. 나도 이제 북한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임을 자각한

귀중한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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